[헤럴드POP=천윤혜기자]비글미의 최강자 이수경이 내숭과 가식 없는 털털매력으로 어머님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수경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수경은 등장부터 어머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발랄함과 귀여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이수경은 "예쁘다"는 어머님들의 극찬을 받으며 수줍어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이수경은 특유의 솔직함과 털털함으로 비글녀다운 매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이수경은 사업 실패담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저희 일이 안정적이지 못해 요식업에 도전한 적 있다"며 "브런치 카페와 일본식 선술집을 운영했었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사업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고. 그녀는 "무턱대고 100평, 70평으로 시작했다. 무슨 생각에 했는지 진짜 모르겠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다만 이수경은 "이 실패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수경의 엉뚱한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했다. 그녀는 학창시절 친구와 '머리를 안 감고 누가 오래 버티나' 내기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어머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단아한 외모와 다른 반전 매력에 놀랐던 것. 이수경은 "제가 10일동안 안 감아서 내기에서 승리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면서도 "엄마가 방송에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해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소문난 알코올 홀릭이기도 했다. 그녀는 "술을 모으는 걸 좋아하고 막걸리를 좋아한다"며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서 친구들과 낮술하는 걸 즐긴다. 밤까지 자주 마신다"는 주당 면모를 과시했다.
그녀의 술 사랑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막걸리를 그렇게 먹어도 살이 안 찌냐"는 어머님들의 질문에 "살이 잘 쪄 관리도 열심히 한다. (막걸리를 마시면) 화장실도 잘 가서 좋다"고 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녀는 "낮술을 하다보니 반주 개념이 생겨 이제는 밥을 먹을 때도 술 생각이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그러자 신동엽은 "단아하고 예쁘장한 알코올 중독자"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수경은 지난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역대급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바 있다. 건어물녀의 일상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단아했던 그녀의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털털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대중들 사이에서도 이수경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그녀는 호감 이미지로 단순간에 등극했다.
이후에도 이수경은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단발성으로 출연하며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지난 3일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또 한 번 보인 그녀만의 엉뚱발랄한 매력. 여기에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님들까지 빠졌다. 어머님들은 연신 "예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단아하고 새침데기일 것만 같았던 이수경이었기에 그녀의 반전매력은 더욱 솔직했고 미모는 더욱 빛났다. 이수경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그녀가 배우로서 그려나갈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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