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더독' 포스터
영화 '언더독' 포스터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오성윤 감독이 영화 '언더독'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에서 개막작 '언더독' 연출을 맡은 이춘백 감독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저희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이 얼떨떨하고 감격스럽고 그렇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성윤 감독은 "저는 늘그막에 두 번째 작품을 하게 됐지만 이춘백 감독님이 첫 작품님이어서 더 긴장하신 것 같다"며 "저희가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로 선정된 것이 오늘에서야 실감이 난다. 너무 영광스럽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7년 만들었고 '언더독'은 6년 걸렸다"고 얘기했다.

또한 오성윤 감독은 "영화를 만들면서 후반부에 가면 마비증상이 온다. 내가 과연 영화를 잘 만들고 있는 건지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속된 말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잘 안 된다"며 "그런데 영화를 완성할 즈음에 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님들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보여드렸는데 프로그래머님들이 만장일치로 좋았다는 평을 듣고 저희 영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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