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별이 떠났다' 방송화면 캡처
MBC '이별이 떠났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심언경기자] 조보아가 제주도 여행 끝에 아기를 출산하기로 결심했다.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연출 김민식/ 극본 소재원) 9, 10회에서는 조보아를 찾아나선 정웅인을 피해 채시라와 조보아가 함께 제주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효(조보아 분)가 서영희(채시라 분)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안 정수철(정웅인 분)이 집에 들이닥쳤다. 정수철은 어지럽혀진 서영희의 집을 보고 흥분했다. 이때 한민수(이준영 분)는 정효의 초음파 사진을 발견, 이를 숨겼다.

이후 정효와 서영희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잠이 든 정효는 드릴 소리에 깨고 말았다. 정효는 서영희가 문에 드릴을 박는 것을 보고 "왜 스스로 가둬놓으세요? 누구도 아줌마를 찾지 못하게 하세요"라고 말했다. 서영희의 차가운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정효는 "왜 죄도 없는 아줌마를 감옥에 가둬요"라며 눈물지었다.

이후 정수철이 서영희의 집에 다시 방문했다. 정효는 초인종 너머로 보이는 정수철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정수철은 "아빠야"라고 외치며 정효를 애타게 찾았다. 채시라는 문을 열고자 했지만 조보아는 채시라의 행동을 막았다.

이때 한상진(이성재 분)과 정수철이 만났다. 이들은 열쇠공을 찾아서 서영희 집의 문을 열기로 했다. 하지만 서영희는 정효에게 집에서 나갈 것을 제안했다. 정효와 서영희는 바로 제주도로 향했다. 한상진과 정수철도 뒤따라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서영희와 정수철은 결국 만나게 됐다. 서영희는 정수철에게 "정효 잠시 이대로 보고 있어라. 정효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니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정효가 커피를 사들고 돌아왔고, 서영희는 정수철에게 자신이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서영희와 정효는 산책을 나섰다. 서영희는 정효에게 정수철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서영희는 "알게 된 이상 피할 수 없다. 부딪혀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정효는 정수철에게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정효와 만난 정수철은 정효에게 "임신 아닌거지? 없던 일로 해야한다"고 종용했다.

정효는 아기를 낳을거라고 외쳤고 정수철은 정효의 뺨을 내리쳤다. 정수철은 정효에게 "아기 낳을 거면 아빠 찾아오지마. 아빠도 널 버릴거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정효는 오열했다. 한민수 역시 정효에게 "모두가 말리는데도 아기를 낳을거냐. 정말 이기적이고 못됐다"는 말을 뱉고 카페를 나섰다.

서영희는 정효에게 "네 감정과 아버지의 감정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원한다면 민수에게 책임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효는 "민수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답했다. 정효는 자신의 아기에게 '신이 불렀다'라는 뜻을 가진 소명이란 태명을 붙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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