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철이'가 뭉쳐 천방지축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지난 15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가 베일을 벗었다. '땡철이 어디가'는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 등 세 명의 '철이'가 게스트 하우스에 숙박해 현지인과 소통하며 얻은 생생한 정보로 숨겨진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현지 밀착형'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익숙하지만 한 번도 한 프레임 안에서 보지 못했던 김영철, 김희철, 노홍철의 신선한 조합을 선보였다.
앞서 출연진인 김희철, 김영철, 노홍철이 모두 소문난 입담꾼인만큼 '땡철이 어디가'가 '소확행'이라는 컨셉트와 맞지 않게 굉장히 시끄러운 여행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영철을 제외한 김희철과 노홍철은 오히려 차분하고 김영철을 자제시키는 모습을 보여 신선함을 자아내기도.
이날 '땡철이 어디가' 첫방송에서는 세 남자의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가 그려졌다. 각자 다른 여행스타일을 가진 이들은 시작부터 삐그덕 거렸고, 그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행이 처음인 김희철은 혼자서 다 해결해나가야한다는 사실에 멘붕이 왔고, 주도하는 스타일인 김영철이 희철을 도와주며 이끌어나간 것. 또한 어떤 상황이든 잘 맞춰나가는 노홍철까지 합세하자 세 사람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합의 모습으로 보기 편안한 예능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그렇다고 해서 세 사람이 언제나 찰떡궁합인 것은 아니었다. 본인이 편해야하는 것이 중요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희철과, 여행을 오면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조깅을 뛰어야하는 김영철의 '소확행'이 부딪힌 것. 이 외에도 김희철과 김영철, 노홍철은 예고편에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렇듯 '땡철이 어디가'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조합으로 웃음을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환상의 조합으로 보이다가도 티격태격을 반복하면서 웃음을 준 김희철과 노홍철, 김영철. 이들이 앞으로 그려나갈 여행기는 어떨지. 또 외국인들과 게스트하우스에서 어떤 추억을 쌓아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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