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테나
사진=안테나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진아가 첫 번재 정규 음반 ‘진아식당-풀코스’ 발매를 기념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진아는 지난 13, 14일 양일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그랜드오프닝 -진아식당’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016년 첫 시작을 알린 ‘진아식당 3부작’의 완결판이 공개되는 것을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두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동안 이진아는 피아노 솔로- 트리오 -풀밴드로 구성을 달리하면서도 독창적인 재해석이 가미된 피아노 라이브로 시종일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오프닝에서 따뜻한 감성의 테마를 즉흥 연주로 풀어낸 이진아는 ‘마음대로’와 ‘별 한송이’를 차례대로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트리오 구성에서는 ‘별 것도 아닌 일’과 ‘에브리데이(everyday)’등을 부를 때에는 관객들이 하나되어 떼창을 하며 공연을 뜨겁게 달궜다. 히트곡 ‘냠냠냠’의 간주에서는 장장 3분에 걸친 솔로 즉흥 연주로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연주와 어긋나는 음들이 균일하게 배치되면서 느껴지는 재즈연주만의 감동이 전해져 박수갈채를 낳았다. 이진아의 숨겨진 카리스마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진아의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첫 날에는 같은 안테나 소속사 식구인 정승환이 출연해 그레이와 함께한 EDM계열의 재즈힙합곡 ‘런(RUN)’을 색다른 감성으로 불렀고, 이튿날에는 샘김(SAM KIM)이 출연해 유쾌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진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서 위로가 되고 싶다'는 오랜 바람을 이야기하며 ‘어디서부터’, ‘오늘을 찾아요’, ‘편하다는 건 뭘까’ 등의 노래를 불렀고, 한동안 관객들 중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규 앨범 ‘진아식당- 풀코스’의 총 13트랙이 힙합, 알앤비, EDM등 다양한 넘버를 총망라한 것과 같이 재즈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는 자유로운 건반위의 감성, 남다른 시선을 포착하는 메시지, 그리고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풀코스’로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는 드럼에 서주영, 베이스에 박종우, 기타에 문석민, 세컨드 건반에 신예찬이 합세하여 팝과 재즈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빚어냈다.

‘시간아 천천히’로 앙코르 무대에 선 이진아는 관객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또또또’, ‘우리, 시작’까지 놀라운 연주와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노래를 전한 이진아의 공연에는 직후부터 SNS에 뜨거운 반응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특히 관객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도 한 번 보면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무게의 라이브를 선사한 이진아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팝재즈계에서 각광받는 공연 주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아는 타이틀곡 ‘런(with GRAY)’를 비롯한 정규음반 ‘진아식당- 풀코스’를 발매하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서 독창적인 라이브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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