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검법남녀'캡쳐]
[MBC='검법남녀'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검법남녀'에서 정유미가 정재영에게 훈훈한 말을 건넸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전 애인인 한소희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은솔(정유미 분)과 수사팀 식구들 또한 그 사실을 알게 된다.

곧 한소희를 찾아간 백범. 한소희는 병상에 누워 있었고, 백범은 누워 있는 그녀를 보며 "제가 알고 있는 그녀는 없어요. 10년 전에 죽었어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은솔과 백범은 소주를 한 잔씩 하며 이야길 나누게 된다. 길 건너 사람에 관심을 갖는 백범에게 "산 사람한테 관심을 다 갖고 웬일이냐"고 묻는 은솔에게 백범은 "난 저 사람들 보면 골격과 근육이 보여. 소희를 만날 때도 아무 감흥 없었어"라고 얘기한다.

그런 백범에게 은솔은 "쌤이 착각하는 거예요. 쌤 그런 사람 아니에요. 전 처음엔 시체니 부검이니 그런거 피하고 싶고 싫었어요. 그런데 쌤 보고 깨달았어요. 시체에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겼구나. 그걸 알아봐주게 만든 사람이 쌤이라고요. 그걸 가르쳐준 사람이 쌤이거든요"라고 쏘아붙이며 백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백범은 은솔의 말을 듣고 말없이 소주를 들이키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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