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하석진의 집정리는 집주인에게 아픔까지 보듬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김지선, 황영아)에서는 광고 모델을 수락한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운은 “정리를 대충할 순 없어요”라며 하는 척이 아닌 신청자의 집을 진짜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료는 필요 없습니다”라며 의뢰비만 받겠다고 말했다. 안진홍(이민영 분)은 “모델료는 받으셔야죠 그리고 상업 광고의 룰을 따라야 합니다”라고 설득했지만 김지운은 “그럼 전문 모델을 부르세요 전 대충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팀장(정석용 분)은 “아니 좀 생겼다고 유세야?”라고 화를 냈고, 안진홍은 리얼감을 살리는 시안으로 변경하고 촬영 퀄은 떨어트려 예산 내에서 해결 보겠다고 말했다.

임다영(보나 분)은 회의가 끝나고 김지운을 배웅했고, 자신이 여우라고 뒷담화하는 여직원들과 마주했다. 김지운은 여직원들을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김지운은 다시 임다영의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윤상아(고원희 분), 한소미(서은아 분), 강혜주(전수진 분)은 누구보다 기뻐했다. 김지운은 여름철에는 매일 행주를 삶는 것이 좋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김지운의 생활 속 꿀팁에 모두가 관심을 보였다.

김지운은 광고 촬영을 위해 한 신청자의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지만 신청자의 아들이 그를 방해했다. 냉장고를 정리하는 김지운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것. 알고 보니 신청자는 남편과 이혼한 상태였고 아직 어린 아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아빠가 만들었던 만두 속 재료를 버리지 말라고 눈물 흘리는 어린 아이에 김지운은 쓰레기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상했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운의 차분한 위로에 아이는 눈물을 그쳤고, 모두가 함께 신선한 재료로 만두를 빚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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