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고유진이 '히든싱어5'에 떴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는 고유진 편으로 꾸며졌다. 고유진은 그룹 플라워의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 록 발라드의 대명사인 고유진은 '2000년대 노래방 대통령'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남자들의 애창곡을 책임져왔다.
'히든싱어5'에 출연한 고유진은 "'히든싱어5'에 출연하게 될 줄 알고 있었다. 섭외 연락을 받기 전에 '고유진 편'에 출연한다는 일반인을 우연히 만났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유진은 한 소절만 들어도 생각나는 명곡들로 모두를 추억에 젖게 했다.
◆1라운드: 80년대생 남자들에게 '엔들리스(Endless)'란 1라운드에서 '엔들리스' 전주가 들리자 방청객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엔들리스'는 80년대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이자 플라워의 대표곡으로 유명하다.
고유진은 "플라워와 저를 있게 해준 곡. 드라마 '눈꽃'의 ost였다"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다. 플라워가 전성기를 누리게 된 계기"라고 곡을 소개했다.
◆2라운드: 미니홈피 그 노래 '걸음이 느린 아이'
'걸음이 느린 아이'는 지난 2004년 고유진 씨가 군 제대 후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 곡. '걸음이 느린 아이'는 팝 계열의 발라드로 기존의 록 발라드와는 다른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걸음이 느린 아이'는 지난 2000년대 인기 SNS 사이트의 미니홈피 BGM(배경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유진은 "여기가 고비인 것 같다. 늘 부르던 노래가 아니고 콘서트에서도 다른 버전으로 부른다"고 말헀지만 탈락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 타이틀곡 만큼 사랑 받은 수록곡 '애정표현'
'애정표현'은 지난 2000년 플라워 2집의 수록곡으로 빠른 리듬의 락 장르로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유진은 "'애정표현'은 수록곡이었는데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유진은 3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해 원조가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4라운드: 플라워와 고유진을 있게 한 곡 '눈물'
'눈물'은 지난 1999년 발표된 플라워 1집의 타이틀곡. '눈물' 도입부에는 영화 '파리넬리'에서 헨델의 '울게 하소서' 아리아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고유진이 직접 녹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4라운드 미션 곡 '눈물'에서 고유진은 막강한 모창 능력자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고유진은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관객들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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