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11일간의 영화제를 결산했다.
올해 부천영화제는 개막작 '언더독'을 시작으로 모두 54개국 299편의 영화를 소개했다. 전체 관람객 수는 총 68,079명으로 작년대비 24% 포인트 증가해 70,911명을 기록했던 20회의 기록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또한 총 3,002명의 국내외 게스트(국내 2,609명, 해외 393명)가 영화제를 찾아, 2,616명(국내 2,310명, 해외 306명)이 방문했던 작년대비 국내와 해외 게스트 모두에서 고른 증가율을 보였다.
22회 BIFAN에는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함께 했다. 심사위원의 바바라 크램튼, 타카하시 히로시, 김강우, 김재욱, 변영주 감독이 참여했고, 정우성, 구혜선, 설경구도 관객과의 만남을 위해 함께했다. 배우 김영호, 예수정은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수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예리, 권율, 김태우, 강지영, 선우선, 박호산, 진선규, 알베르토 몬디도 상영작 게스트로 BIFAN을 방문했다.
개막식에는 최민호, 임지연의 사회로, 도종환 장관, 배우 문성근, 전노민, 김지미, 손숙 및 감독 김수용, 배창호, 영상진흥위원회의 오석근 위원장, 심재명 대표, 아티스트 낸시랭, 그리고 개막작 '언더독'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과 박철민 배우의 축하가 이어졌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김성수, 김종관, 연상호, 이경미, 이원석, 임필성, 장건재 정범식, 변성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도 총출동했고, 영상진흥위원회 조영각, 김현정, 모지은 위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산업프로그램 B.I.G에는 문소리 배우와 이은 대표, 정원찬 프로듀서, 김우형 촬영감독, 신철 대표, 권영락 대표, 원동연 대표, 이동하 대표, 장철수 감독, 영상진흥위원회 이준동 부위원장 그리고 '특수부대 전랑2'의 제작자 위지엔민(?建民) 대표 등이 함께했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관객과의 소통이 활발한 영화제였다. 영화감독, 배우와 제작진이 직접 관객과 만나는 GV와 심층토크인 마스터클래스, 메가토크 등은 총 197회로 역대 최다의 회차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42% 포인트 이상 규모를 확충했다. '비트'의 배우 정우성 메가토크를 비롯하여 불한당원들과 만난 설경구 배우, 첫 작품과 최신작품으로 찾아온 구혜선 감독 그리고 '리벤지' 상영과 함께 장르영화 여성 감독으로서 GV에 참여한 이언희 감독 등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게스트들이 부천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계에서 여성의 활약이 부천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올해 부천영화제의 시상식은 여성감독들의 연이은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제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작품상에 프랑스 여성감독 코랄리 파르쟈의 '리벤지', 감독상에 이사 로페즈 감독의 '호랑이는 겁이 없지', 관객상에 유은정 감독의 '밤의 문이 열린다'가 차례로 수상하면서, 부천영화제 사상 최초로 여성감독들이 대거 수상하는 역사가 탄생했다.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는 프로그램별로 최다 지원, 최다 참여를 기록하며 아시아최대 규모의 장르영화산업 네트워크 장으로 발돋움했다. 세계 최초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인 NAFF의 잇 프로젝트는 올해 43개국에서 243편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다. NAFF 프로젝트 비즈니스 미팅에는 국내외 영화사들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아이반호 픽쳐스, 아이치이, 쇼박스, 씨제이, 화이브라더스 등 67개의 회사가 참여하여 총 495번의 미팅이 성사되었다.
한편,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진행됐던 아시아 최대의 판타스틱영화 축제 BIFAN은 성대한 마무리를 뒤로하고, 2019년에도 더욱 더 강화된 판타스틱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정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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