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톰 크루즈가 역대급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한층 더 리얼한 액션으로 돌아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다.
아내 줄리아(미셸 모나한)와 솔로몬 레인(숀 해리스) 관련 악몽을 꾸다 깬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얼굴을 비춰주며 시작을 알린다. 그동안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다. 에단 헌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한다.
수장 솔로몬 레인이 검거되며 와해되는 듯했던 신디게이트 잔당이 만든 급진적 테러리스트 조직 아포스틀이 이번 시리즈의 악의 축이다. 에단 헌트가 포함된 IMF는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작전 수행 중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그를 견제할 목적으로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가 파견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미션 해결을 위해 나선다.
어느 때처럼 톰 크루즈의 리얼 액션이 돋보인다. 이번에도 CG 없이 스스로 소화해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최초로 헬기 조종에 도전하는가 하면, 고난도 스카이다이빙까지 시도했다.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액션신에서는 발목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의 열정 끝에 관객들이 직접 경험하는 듯한 리얼 액션이 완성된 셈이다. 오토바이 추격신 역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IT 전문가 벤지 역의 사이먼 페그는 시종일관 침착한 에단 헌트와 대조되는 모습으로 심장이 조이는 중간 중간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해커 루터 역의 빙 라메스도 여전히 함께 하며 든든한 존재로 활약, 이들 셋의 팀플레이가 더욱 끈끈해졌다. 여기에 전편에서 일사 캐릭터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 레베카 퍼거슨이 다시 한 번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통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헨리 카빌은 콧수염까지 기른 것은 물론, 톰 크루즈 버금가는 육탄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웃기기도, 긴장되게 만들기도 한다.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예측불가 전개가 계속해서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 없이도 극도의 긴장감을 끄집어낸다는 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매력인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빛난다. 여전히 날렵하고, 섹시한 톰 크루즈만으로도 안 볼 이유가 없다. 관객들의 재미만을 생각하는 톰 크루즈의 도전은 괄목할 만하다.
답습하지 않고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귀환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147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 지겨울 틈이 없다.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서로 다른 감독이 만든 영화를 보는 듯 새롭게 느끼길 원했다.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다. 지구상 가장 멋진 영화가 탄생했다”고 자신했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듯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개봉은 오늘(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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