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종국이 귀신 같은 촉을 발휘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에서는 ‘사라진 신발’편이 전파를 탔다.
지석진, 전소민, 하하, 송지효 중에 좀도둑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모두 지석진이라고 짐작했다. 지석진은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셋 중에서 생각해 내가 진짜 너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충고야”라고 애써 부인했지만, 이광수는 “만약 내가 석진이 형이라면 솔직하게 얘기하고 봐달라고 말할 거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이렇게 또 억울하게 몰리는구나”라며 애먼 말들을 했고, 유재석은 “형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말렸다.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진행된 랜덤 5초 토크 게임에서는 질문에 무작위로 3가지 다른 답을 내놓아야 했다. 하하에게 “김종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이란 질문이 던져졌고, 하하는 “딸, 여자친구, 그리고 전 여자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에게 딸이 있을리 없지만 LA에 있는 딸을 만나러 자주 간다고 농담을 했고, 김종국은 “근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라며 쓸쓸해해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좀도둑은 지석진 혼자만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김종국을 제외한 멤버 7인이 모두 좀도둑이었고, 제작진은 능력자 김종국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멤버들을 위해 7대1 레이스를 기획했던 것.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김종국이 좀도둑이 특정 1인이 아닌 전체일 수도 있다는 추리를 해냈다는 것이다. 김종국은 마지막 투표에서 자신의 제외한 7인 모두에게 도장을 찍었고, 결국 좀도둑 7인방만 물폭탄을 맞았다. 7인의 대표로 뽑힌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곤장까지 맞아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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