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유재석은 아무리 파헤쳐 봐도 미담 밖에 흘러나오지 않는다.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배달의 민족편’이 방송된 지 햇수로 3년이 지났다. 당시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우토로 마을의 슬픈 사연은 그렇게 방송을 타고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유재석의 선행이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들이 살던 우토로 마을. 이미 유재석은 지난 2005년부터 이 우토로 마을에 남몰래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었다.
더불어 유재석은 우토로 평화기념관을 세우는 비용 마련을 위해 기획된 아름다운재단 모금 캠페인 ‘기억할게 우토로’에 지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1일 아름다운재단 측이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면 유재석의 선행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할 뻔했다. 놀라운 점은 유재석의 남모를 이러한 선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왔다. 그 누구에게도 자랑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유재석은 또 한 차례의 선행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가 됐었다. 바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이러한 사실은 나눔의 집 회계 담당 직원이 통장정리를 하던 중 드러났다. 또한 당시까지 유재석이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한 액수가 총 2억 6천만 원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유재석은 계속 해서 남몰래 기부를 진행해왔다. 소속사 또한 모르는 사실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유재석은 선뜻 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당시 기부금을 전달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밝힌 것으로 소속사 FNC 측 또한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했다. 유재석에게 기부란 결국 누군가에게 나의 선행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이외에도 유재석은 아름다운재단이 설립된 이래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고, 2012년부터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16년에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5천만 원의 성금을, 그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건의 상인들에게도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물론, 유재석의 선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기부 외에도 유재석은 셀 수 없을 만큼의 기부를 ‘개인적’으로 진행해왔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던 유재석이었다.
물론, 이러한 선행들은 그간 알려진 사실들만 열거해둔 것. 또 다른 유재석의 선행들이 알려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평소 ‘바른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국민MC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재석. 이러한 유재석의 선행 소식은 지친 일상에서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져 더욱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