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헨리의 그늘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54회에는 언제나 밝아 보였던 헨리의 그늘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중국 영화 촬영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며 앞당겨 오게 된 것. 초면인 쌈디와의 어색함도 오래가지 않았다. 헨리의 무지개 엄마 박나래가 “아빠라고 부르면 된다”는 말 한마디에 금방 웃음바다가 된 것. 급하게 입국하면서도 헨리는 무지개 회원을 위한 선물을 팽겨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 혼자 산다’를 중국을 찾았던 기안84와의 두 번째 이야기도 그려졌다. 헨리는 기안84가 도착한 이틀째 날 아침 촬영을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기안84는 혼자 식사를 하기 위해 외출을 했고 중국어를 모르는 탓에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통오류로 닭발에 이어 만두가 나오자 기안84는 결국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시 환불을 하는 과정이 더 복잡할 것 같았기 때문.
기안84는 자칭 삼국지 덕후를 내세우며 삼국지 테마 파크를 찾았다. 이곳에서 삼국지 속 인물들의 의상을 체험할 수 있다는 말에 기안84는 관우로 변신을 시도했다. 마침 촬영이 취소된 헨리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얼떨결에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맺은 장소에서 자신을 찍게 됐다.
헨리가 합류하며 기안84의 본격적인 중국 탐방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마상무예를 보고, 마라룽샤로 든든한 저녁을 즐겼다. 기안84는 영화 ‘범죄도시’에 나왔던 마라룽샤를 단번에 알아봤다. 그리고 유람선 탑승이 그려졌다. 밤이 깊어가는 와중에 헨리는 “한국, 중국, 캐나다 모두 집이네요”라며 “이제는 한 곳에 계속 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기안84는 헨리의 그늘진 모습에 “헨리야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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