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태리가 이병헌이 떠나는 사실을 알게 됐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11회에는 이완익(김의성 분)에게 존재를 주목받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애신(김태리 분)은 노비임을 고백한 유진 초이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던 일을 사과했다. 자신을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이라고 비관하는 고애신의 말에 유진 초이는 “그대는 이미 앞으로 나아가고 있소”라고 다독였다. 이어 “그건 그대 잘못이 아니오 물론 나의 잘못도 아니오”라며 “부디 살아남으시오 오래오래 살아남아서 당신의 조선을 지키시오”라고 말했다.
김희성(변요한 분)은 고애신이 매해 자신에게 보낸다는 명목으로 지었던 양복과 똑같은 것을 입고 그녀를 찾아갔다. 고애신은 다소 놀라면서도 김희성의 추궁에 쉽게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김희성은 전차를 타러 오면 말을 해주겠다며 그녀를 유인했다. 그러나 고애신이 도착하기도 전에 구동매(유연석 분)가 소문을 듣고 나타났다.
구동매는 부러 김희성이 있는 앞에서 고애신이 자신에게 빚이 있다는 것을 말했다. 김희성은 그녀에게 돈을 채근하지 말라며 자신이 갚겠다고 큰소리를 치며 아옹다옹했다. 이렇게 구동매가 떠나고, 고애신은 절대 김희성에게 자신이 의병인 걸 알리지 않으려고 했다. 김희성은 이에 자신을 정혼자로 계속 두라며 그림자가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라고 전했다.
이완익은 최근 고종(이승준 분)이 글로리 호텔에서 유진 초이를 만났다는 걸 알고 그의 방을 수색했다. 유진 초이는 자신의 방을 뒤진 자가 고애신의 사촌언니인 고애순(박아인 분)의 남편임을 알게 됐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가 함안댁(이정은 분)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하려던 뮤직 박스를 보게 됐다. 함안댁은 유진 초이가 조선을 떠나면 고애신에게 이를 전달할 생각이었지만 뜻하지 않게 들켜버린 셈.
눈물을 글썽이며 당장이라도 유진 초이에게 달려갈 기세이던 고애신 앞에는 장승구(최무성 분)가 나타났다. 이완익의 집에 침입해 역관들이 고해 받친 보고서를 빼오기로 했던 그날 밤. 고애신과 쿠도 히나(김민정 분)가 이완익의 집에서 만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