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윤종빈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종빈 감독이 배우 하정우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는 충무로 대표 절친이다. 중앙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비스티보이즈’,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로 의기투합하기도 했다.

이에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에는 하정우가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정우가 ‘공작’에 특별출연이라도 하려고 했으나, ‘신과함께’ 시리즈 촬영으로 무산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윤종빈 감독은 하정우가 ‘공작’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자주 만나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하)정우 형과는 하도 자주 만나서 촬영장에 없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이 특별출연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회차도 많고, 대만까지 와야 했다. ‘신과함께’ 시리즈 주연배우인데 억지로 스케줄을 빼라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주지훈, 롯데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주지훈, 롯데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또한 윤종빈 감독은 “이번에는 안 되겠다고 서로 합의했다. 처음에는 단역이라도 나와서 내 연출작들 중 한 작품도 안 빼고 나오는 게 중요하다 이야기했었지만, 한 번쯤 안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팀들끼리 워낙 친해서 자주 연락 주고받으면서 응원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고생한 만큼의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신이 배려한 ‘공작’이 될 거라 믿는다”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공작’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