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윤시윤이 이유영을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와중 코앞에 닥친 죽음의 위기가 그를 위험에 빠트렸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에서는 위기에 빠진 한강호(윤시윤 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쌍둥이 형 한수호(윤시윤 분) 행세를 하며 판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한강호. 그는 이호성(윤나무 분)의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 민구남을 만나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호성의 벽은 너무 거대했다. 민구남이 재판 출석을 하지 않고 외국으로 떠나가버린 것. 결국 한강호는 오상철(박병은 분)과의 대화를 통해 부탁보다는 협박이 맞다는 것을 깨닫고 박해나(박지현 분)와 지창수(하경 분)를 따로 만나 협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와중 한강호는 점차 송소은(이유영 분)에게 빠져들었다. 그는 아픈 송소은을 병원에 데려다주며 병간호를 해주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자신은 진짜 판사가 아닌 전과 5범의 범죄자이기에 마음을 애써 접기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사랑은 자신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 것.
한강호는 집에 들어가려는 송소은에게 "차 한 잔 하자"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송소은 역시 한강호에게 마음이 있었기에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그 곳에서 "다른 지도 판사와 연결해주겠다. 나 같은 사람은 소은 씨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지만 송소은은 "제가 지금껏 봤던 판사님들 중 최고다. 다른 곳에 가기 싫다"며 한강호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 사이 한강호를 향한 위기의 그림자는 덮쳐왔다. 한수호에게 원한이 있었던 박재형(신성민 분)이 한강호가 송소은 집에 들어간 사이 그의 차에 가스를 몰래 달아둔 것. 그 사실을 몰랐던 한강호는 차량에 탑승했고 온 몸을 질식하는 가스에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한강호는 10억을 벌기 위해 한수호 행세를 하며 판사인 척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재판을 하면 할수록 판사의 무게감에 대해 깨닫고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죄책감은 어느새 호감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한 송소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송소은이 자신을 한수호라고 생각하고 의지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미안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녀를 위해서라도 떨어지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강호 자신의 인생을 살면서도 만나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비록 송소은을 향한 사랑과 한강호 자신의 죽음의 위기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강호가 송소은을 향한 마음이 커질수록 그에게 닥친 위기도 점차 선명해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가스에 질식해 정신을 잃기도 한 상황. 심지어 그는 한수호가 아닌 한강호이기에 이 사실까지 밝혀졌을 때 나타날 파장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다. 한강호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위기를 극복하며 송소은과의 핑크빛 로맨스도 이어갈 수 있을까.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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