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윤시윤이 이유영에 고백했고 두 사람이 키스했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가 송소은(이유영 분), 조복수(김강현 분)와 회식 자리를 갖게 됐다.
떠들썩한 회식 자리 가운데, 한강호는 직원들에게 직접 하나 하나 쌈을 싸주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조복수는 격한 모습을 보였다.
다함께 먹고 마신 한강호와 사무실 식구들은 2차로 노래방으로 향했고, 한강호는 이곳에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춤을 췄다. 거의 소녀시대로 빙의한 듯한 그의 모습에 송소은은 웃음을 터뜨렸고, 한강호는 더욱 격렬히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회식이 모두 끝나고 바깥으로 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약간 서로 수줍어하는 분위기 가운데 다시 맥주를 한 캔씩 땄다. 한강호는 직접 송소은의 두 손을 잡고 맥주캔을 따주는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홍정수(허성태 분)는 오상철(박병은 분)과의 대화 자리에서 송소은(이유영 분)의 얘길 꺼냈다. 송소은이 무언가 낌새가 수상하다고 얘기한 홍정수는 "우리 판사님이 어쩌고 하며 탄원서를 제출했더라고. 내 생각엔 둘이 잤어"라고 오상철에 말했다.
이에 오상철은 당황해하며 "소은이 제 후배입니다. 절대 함부로 그럴 얘 아닙니다"라고 변명하지만, 홍정수는 "남녀 관계 아무도 모르는 거야"라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이 분명하다고 얘기했다.
오상철은 홍정수의 이야길 다 들은 후 "혹시 소은이가 쓴 그 탄원서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묻고 홍정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주은(권나라 분)은 한수호(윤시윤 분)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뉴스를 전했고, 이 모습을 한수호가 목격했다.
이어 주은은 간부에 불려가 "네가 이렇게 하면 후속 뉴스를 어떻게 하냐"며 혼이 났고, 그는 막말을 퍼붓는 상사에 입을 꾹 다물었다. 주은은 "의혹 확인하면 뉴스 하겠다고 시청자들과 약속했습니다"라고 얘기했지만 상사는 "사표 써라"며 화를 냈고, 주은은 사표를 쓰겠다며 나가버렸다.
한수호는 오대양(김명곤 분)에 돈은 보냈다며 여자친구와 약속한 일이라고 설명했지만 오대양은 징계위 말을 꺼내며 한강호가 저지른 일을 이야기했다.
이에 한수호는 깜짝 놀라며 "제가 그랬다고요?"라고 다시 묻지만, 한강호의 존재를 알 리 없는 오대양은 다음에 보자며 자리를 떴다. 한강호와 오상철은 곧 송소은이 쓴 탄원서를 읽게 됐다. 감동적으로 한강호를 변호하고 옹호하고 있는 그 탄원서를, 오상철은 다 읽자마자 구겨버렸다. 그는 바로 송소은에 전화를 걸었고, "한판사 징계 때문인데 퇴근하고 잠깐 보자"라고 제안했다.
오상철은 탄원서 누가 쓰라고 시켰냐고 물었고, 송소은은 "아무도 안 시켰어. 내가 쓰고싶어서 쓴거야"라고 답했다. 오상철은 송소은에 판사실 옮기는게 좋을 거라고 충고했고, 송소은은 이를 거절했다. 징계받아도, 손해받아도 상관없다는 송소은에 오상철은 "네가 그럴 이유가 뭐 있냐"고 물었고 곧 "너 한판사 좋아해?"라고 재차 질문했다.
송소은은 "나는 판사를 좋아하면 안돼. 좋아하더라도 티를 내면 안돼. 내가 연수원 졸업하고 그때가 되면 좋아하는 티 낼 수 있을 거 같아. 만약 용기가 생긴다면, 내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할 수도 있어. 우리 판사님, 좋은 사람이니까"라고 답했다. 오상철은 이를 듣고 크게 당황하며 유리잔을 던져 깨버렸고, 송소은은 자리를 떴다.
한편 집으로 들어가려던 한강호를 한수호가 발견하고 그에게 다가왔고, "작작 좀 하라고"라며 한강호에 시비를 걸었다. 한수호는 "네가 가지고 있다고 네 것이 아니다. 주제 파악해"라고 충고했고, 한강호는 이런 한수호를 밀어 넘어뜨렸다. 그때 임금미(김혜옥 분)가 문을 열고 나타났고 그녀는 한수호에 뇌물 사건이 진짜냐고 묻지만 모호하게 대답하는 한강호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한강호는 송소은을 놀이터로 불러냈고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그네를 탔다. "뭐 하실 말씀이나 시키실 일 있냐"는 송소은에 한강호는 웃어버리며 "와보니까 여기였다"고 얘기했다. "소은씨가 내 중력인가봐요. 좋아하면 안되는데 자꾸 좋아져서 더 숨길 수가 없어요"라는 한강호의 말을 들은 송소은은 "저는 시보고 판사님은 판사님이셔서요"라고 답했다. 이에 한강호는 "소은씨는 좋은 사람이고 나는 아니라서요"라고 다시 답했다. 한강호의 말에 송소은은 그네에서 일어나 한강호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그러자 한강호도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는 송소은에 그대로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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