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오승아가 또 내쳐질 위기에 처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조작방송이라는 오명을 쓴 한주원(김혜선 분)을 구명하기 위해 나선 한우정(서해원 분)과 윤도빈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화경(오승아 분)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연희(이일화 분)에게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난 진짜 화경이가 아니야. 일곱 살 때 입양됐어. 엄마는 진짜 화경이를 잃어버린 충격으로 엄마 스스로 기억을 지워버렸고, 날 보자마자 진짜 화경이로 믿어버렸어”라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오연희는 “엄마한테 화경이는 너야, 네가 화경이야 알겠지?”라며 그녀를 용서했다.

오연희는 신화경에 이어 신명준(전노민 분) 역시 용서했다. 신명준은 울부짖는 오연희에게 죽은 화경이가 자신의 딸이기도 하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오상필(서인석 분)은 잃어버린 손자를 계속해 찾고 있었다. 오연희는 핏줄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말했지만, 오상필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을 걸었다. 이에 오연희를 데리고 윤창수(박철민 분)의 복국집을 찾아갔다.

한우정은 한주원에게 힘내라며 응원했다. 아나운서국의 직원은 신화경에게 앙심을 품고 한우정에게 뭔가 짚히는 게 없냐고 눈치를 줬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한우정은 신화경에게 “진짜 네가 한 짓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신화경은 “궁금하면 나한테 묻지 말고 나처럼 분노와 원망을 키워”라고 이죽거렸다. 결국 한우정은 윤도빈과 함께 조작방송의 주인공을 찾아다녔다. 이러던 중 조작방송 당사자의 직장에서 신화경을 마주치게 됐고 의심은 더욱 커져갔다.

신화경을 받아들인 줄 알았던 오연희는 심리적으로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신명준은 신화경이 윤도빈에게 미성의 기밀 파일을 넘긴 걸 알게 됐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된 오상필은 노발대발했다. 뒤따라 들어온 오연희는 “가짜를 20년 동안 키워줬더니 은혜도 모르고 미성 자료를 빼돌려?”라며 “나가,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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