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재형의 음악 열정과 홍진영이 함께한 김종국의 여름 휴가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에서는 배우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재형은 “그런데 저 굴뚝은 대중탕이랑 똑같지? 한국에 굴뚝이 이렇게 많았니 어떻게 가는 곳 마다 이렇게 굴뚝이 있니”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좋은 걸 봐 좋은 걸”이라며 등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전날의 음주로 해장이 필요했던 정재형은 라면에 스크램블 에그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안테나 이사는 “버터 향이 나서 특이한 거 같긴 해요”라고 평했고, 자리를 벗어나기 직전까지 계속해서 작곡 작업에 매진하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정재형은 “어이가 없어서 영감이 떨어진다”고 혼잣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승기가 경제관념이 어렸을 때부터 뚜렷해서 통장만 10개가 넘는대요”라고 전했고, 이승기는 부모님 두 분이 다 은행원 출신이라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렇게 재테크에 출중하신 분이 성인 채널 이용료가 20만 원이 나온 적 있다는 건 무슨 얘기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때는 2007년, 스무살 때였는데요. 해외 촬영을 갔는데 호텔에서 할 거 없으니까 채널을 돌리게 되잖아요. 초록, 빨간 채널 중에 빨간 색을 눌렀더니 특화된 콘텐츠가 나오더라고요.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계속 나오길래 관찰한 거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이런 거 봤다 그러면 시청자들이 별로 안 좋아해”라면서 편집을 요구했고, 불법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웃자고 한 얘기인데 범법자가 되어 버린 기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말미 김종국의 여름 휴가가 공개되었고, 남자 지인 동생들과 태닝을 즐겨 이목을 끌었다. 김종국의 완벽한 보디라인에 이승기, 신동엽은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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