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기안84와 쌈디의 도전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0회에는 쌈디와 기안84의 도전이 그려졌다.

쌈디는 혼자 여행을 떠나기 위해 기차표를 끊었다. 혼자 여행을 가는 게 처음이라는 쌈디는 기차를 타는 곳조차 찾지 못하며 얼간미를 뽐내기 시작했다. 부산에 살면서 해운대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쌈디의 말에 전현무는 “수요미식회 작가들이 부산 특집을 할 때 쌈디를 섭외했는데 부산에 관해 하나도 몰라 후회했다고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평으로 향하는 동안에도 쌈디는 노트를 꺼내 가사를 써내려갔다. 그러나 이런 ‘멋짐’도 잠시. 가평역이라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허겁지겁 짐을 싸서 내리기에 바빴다. 그런가하면 아베크족의 성지라는 남이섬에서 홀로 집라인을 타고 토끼와 셀카를 시도하는 등 어리숙하면서도 귀여운 면모를 보여줬다.

닭갈비 먹방까지 마친 쌈디의 마지막 코스는 번지점프였다. 쌈디는 버킷리스트라고 자신하며 기대를 내비쳤다. 하지만 점프대에 서자 두려움에 가득 차 계속해서 망설였다. 결국 번지점프에 성공한 쌈디는 “삶이 2% 정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혼자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부부 인터뷰에 도전했다. ‘복학왕’이 올해 안으로 끝난다고 밝힌 그는 “우기명을 결혼시켜야 하는데 그러려면 내가 결혼을 해봐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끝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차기작을 위해 부부를 만나야 했던 기안84는 하하와 별, 이말년 부부를 찾아갔다.

파격적인 기안84의 질문에도 하하와 별은 침착하게 대답을 이어갔다. 하하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관해 “나는 평소에도 결혼을 한다면 고은이 같은 여자와 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반면 별은 더 멋진 이성이 나타나면 어쩌냐는 말에 “하하보다 더 멋진 남자가 있을 수 있다. 설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남편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라고 대답했다.

평소에도 기안84와 가까운 이말년 부부는 편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말년의 아내는 누가 먼저 대시를 했냐는 말에 “내가 먼저 만나보자고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이말년은 “나는 사실 재혼이다. 처음에 게임하고 결혼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기안84는 엉뚱한 대답에 인터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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