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성우/사진=NEW 제공
배우 배성우/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배성우가 ‘안시성’을 통해 창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배성우는 영화 ‘안시성’에서 안시성의 듬직한 부관 ‘추수지’ 역을 맡아 화려한 창술을 선보인다. 더욱이 연출을 맡은 김광식 감독은 리얼한 액션신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했고,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배성우는 평소 영화든 만화든 액션을 좋아해 창술이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해보니 자세 잡기가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배성우는 “영화나 만화 볼 때 액션을 좋아하는데, 창으로 하는 액션이 멋있다고 생각 많이 했다. 이번에 내가 하게 돼 재밌겠다 싶었는데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몸이 힘들다기보다 자세를 잘 내는 게 어려웠다. 힘들어도 멋지게만 나오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 칼은 휘두르는 게 어느 정도 익숙한 동작이라면, 창은 익숙하지 않으니 자꾸 어색해 보였다. 가르쳐주는 분들의 자세가 워낙 좋으니 어떻게 따라할까 고민이 제일 많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안시성' 스틸
영화 '안시성' 스틸

특히 로봇암을 통해 슬로우모션으로 각 캐릭터의 액션을 보여주는 장면은 ‘안시성’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선을 강탈시킨다.

“난 스스로 빈틈이 보여서 부끄러웠다. 촬영을 잘 잡아주셔서 어느 정도 분위기가 난 것 같다. 하하. 장비도 처음 쓰는 거라고 해서 신기했다. 로봇암을 통해 초고속 촬영이 진행되는데 너무 빨랐다.”

그러면서 “우리도 액션을 막 하니 얻어 걸려야 하더라. 로봇암은 오차도 없이 움직여서 테이크, 모니터링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한 번은 동작이 아주 잘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로봇암이 안 움직여서 모두 힘이 빠진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은 오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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