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용산 지역 민·관·학이 힘을 합쳤다.
CJ CGV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여러 기업, 단체, 학교와 손잡고 ‘미스터리 나눔 버스’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스터리 나눔 버스’는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어떤 봉사 활동을, 누구와 함께 하게 되는지 등을 사전에 공유 받지 않은 채로 진행하는 이색 봉사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 당일인 19일 모임 장소에서 제공되는 ‘키워드’를 보고 버스를 선택해 탑승하게 되면 봉사활동이 시작된다. 이렇듯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은 봉사자들이 편견 없이 각자에게 주어진 다양한 종류의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예상치 못한 만남에서 오는 재미와 함께 용산지역 공동체로의 협력 관계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CGV를 포함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오전, 오후조로 나뉘어 버스를 타고 용산구 일대의 봉사활동 장소로 이동한다. 첫 번째 버스는 ‘반찬 요리’, 두 번째는 ‘송편 빚기’, 세 번째는 ‘냉장고 정리 수납’ 나눔 버스로 구성된다. 반찬 요리와 송편 빚기 활동은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과 송편들을 용산 해방촌과 보광동 일대의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냉장고 정리 수납 활동의 경우 냉장고 정리 전문 강사진의 재능기부를 토대로, 봉사자들이 해방촌 일대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냉장고 정리 수납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용산 지역 ‘미스터리 나눔 버스’ 봉사활동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민·관·학연합 나눔 활동이다. 지난 3월 용산에 위치한 여러 기업, 단체, 학교가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용산드래곤즈(Dragons)’를 결성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의 좋은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봉사활동 내용보다 나눔이라는 가치에 집중해 나눔을 나누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동반 성장하는 ‘협력적 CSR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5일에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첫 봉사활동으로 ‘리사이클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리사이클 게릴라 가드닝’은 버려진 팝콘 용기, 화장품 공병, 일회용컵 등에 꽃이나 다육 식물 등을 심어 용산 지역 곳곳에 미니 정원을 조성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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