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최진혁-장인섭의 ‘브로맨스’가 ‘마성의 기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가을을 여는 로코’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제작 IHQ, 골든썸). 최진혁은 송하윤과 ‘공주 커플’로 짝을 이뤄 ‘로맨스’를 책임지는 동시에, 양 비서 역을 맡고 있는 장인섭과는 남다른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를 선보이며 ‘코미디’를 강화하고 있다.

공마성(최진혁 분)과 그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양 비서(장인섭 분)의 관계는 묘하다. 양 비서는 공마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 교통사고 후 더욱 예민하고 차가워진 공마성이 이유없이 미소를 짓고, 단독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괜한 의심을 하다가 면박을 받곤 한다.

특히 지난 5회에서 양 비서가 끊어진 카세트테이프를 다시 이어붙이는 장면은 ‘마성의 기쁨’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양 비서는 대단한 수술이라도 하는 양 헤드라이트와 라텍스 장갑을 꼈고, 공마성에게 장비를 달라고 손을 내미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또한 신데렐라 증후군을 앓고 있어 전날 기억을 잊는 공마성에게 삐쳐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며 "기억을 못하겠지"라고 소심한 복수를 꿈꾸는 등 이색적인 행동으로 ‘마성의 기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는 시청자들이 많다. 촬영장에서도 스태프들이 두 사람이 붙는 장면이 있을 때마다 큰 웃음을 지었다"며 "연기력 좋은 최진혁과 장인섭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평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성의 기쁨’ 7회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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