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황석희 번역가가 '데드풀' 번역의 비결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영화 번역가 황석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데드풀' 번역으로 화제를 모은 황석희 번역가는 이날 "인터넷의 힘이다. 커뮤니티나 SNS를 다 모니터링한다. 요새 유행하는 말투를 보고 어떤 개그가 유행하는지도 본다. 그런 걸 자막에 쓸 수 없겠지만 분위기를 본다. 트렌드를 보고 구체적인 단어라기보단 분위기를 본다. 이런 게 먹히고 이런 걸 싫어하겠구나 파악한다. 번역 옮길 때 모니터링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비결을 전했다.

이어 "인센티브는 없다. 근데 만약 저와 해서 잘 되면 다음 작품도 생각을 하실 것이다. 번역 호평을 받으면 저한테 도움이 당연히 된다. 소고기도 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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