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배우 조승우/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승우가 무대에 오를 때의 심경을 전했다.

조승우는 오는 11월부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무대에 오랜만에 오를 예정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승우는 공연이 끝나면 공허함이 크게 찾아온다고 밝혔다.

이날 조승우는 “주로 뮤지컬 무대가 끝나면 공허함이 되게 크게 찾아온다. 맨 마지막 공연 끝내고 분장실에서 캐릭터를 지워낼 때는 운다. 슬퍼서 운다기보다 공허함이 느껴져서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는 마지막 촬영 끝나고도 후반작업으로 만날 수 있는데 뮤지컬의 경우는 떠나보내야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으면 가슴 한 켠 고이 놔두기는 하는데, 대부분 잘 털어내는 편이다. 일을 겹쳐서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많이 쉬지도 않아서 여러 캐릭터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새로운 캐릭터를 준비하려면 이전 캐릭터를 지워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배우 조승우/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배우 조승우/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뿐만 아니라 조승우는 다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일단 무섭다. 연습 시작 전 티켓 오픈을 했다. 뮤지컬 안 한지 2년이 넘었고, 무대에서 잘할 수 있게끔 빨리 갖춰놔야 하는데 티켓이 먼저 오픈되고 기대는 많으니 걱정이 된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항상 부담스럽고 무섭다. 그렇게 십 몇 년 지나왔다. 나 말고 모든 배우들이 다 그럴 거다”며 “뮤지컬 2년 쉰 건 군대 갔다왔을 때보다 더 쉰 건데 그 덕에 드라마 ‘비밀의 숲’, ‘라이프’, 영화 ‘명당’을 만날 수 있었다”고 알렸다.

한편 조승우가 극중 천재 지관 ‘박재상’으로 열연한 ‘명당’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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