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감독/ 사진=민은경 기자
윤재호 감독/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부산 천윤혜기자]윤재호 감독이 영화 제목을 '뷰티풀 데이즈'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기자회견이 열려 윤재호 감독과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윤재호 감독은 영화 제목을 '뷰티풀 데이즈'로 선정한 것에 대해 "'뷰티풀 데이즈'는 원작을 제가 썼을 때 처음 제목은 '엄마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데 영화를 편집하고 만들기 시작하면서 '뷰티풀 데이즈'라는 아이러니한 제목이 좋았다. '뷰티풀 데이즈'라는 제목이 희망을 표현하기도 하고 그런 날이 진짜 올 것인가 하는 기대감, 그것에 대한 설렘을 주는 것 같다. 그 반면에 엄마의 이야기는 반대이기도 했고 그 이면에 '뷰티풀 데이즈'는 아들이 바라는 희망, 미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아이러니함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면도 보이면서도 실제로 보여지는 모습에서는 우울해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영화의 엔딩은 오픈돼있는 '이제 시작될 것' 같은 생각으로 제목을 '뷰티풀 데이즈'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