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첫 번째 배틀에서 4위를 기록했던 호야팀이 극찬을 받으며 단체배틀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KBS2 '댄싱하이'에서는 코치진들이 각 팀의 10대 댄서들과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팀배틀 주제는 방탄소년단이 VCR을 통해 소개에 나섰다. 주제는 K-WAVE 였다. 첫 배틀처럼 두 개의 무대를 준비해야하며, 특별히 단체 무대는 코치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해야만 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론 문희준, 제이블랙, 하휘동, 허니제이이 등장했다. 문희준은 "전사의 후예 퍼포먼스를 준비한 리아킴 무대를 봤다"며 "두세명이 진짜 때리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리아킴팀에 대한 견제가 엄청났다. 이승훈은 "리아킴을 끌어내리겠다"고 말했다. 호야팀의 지성은 "다른 팀들 리허설을 다 봤는데 이번에는 에너지도 그렇고 저희가 1등인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배틀에서 팀원 2명을 방출한 이기광은 "오늘은 다른 코치님이 슬퍼할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리아킴팀은 싸이 '뉴페이스'와 선미 '가시나'에 맞춰 두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리아킴팀의 무대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기광팀의 이우림은 "솔직히 기대이하였다"고 말했고 호야팀의 박윤준은 "잘 모르겠다"고 평했다. 심사 위원 역시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제이블랙은 "리아킴의 기량을 안다. 팀원들에 맞춰 간 느낌이 난다"고 말했고 허니제이는 "아쉬웠던게 작정을 한 표정 외에 '정말 즐거운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이날 심사 위원 평균 점수는 90점이었다.
이어진 무대는 이기광팀이었다. 이날 무대에 나서기 전 이기광은 "(첫 번째 배틀에서)우리 팀이 꼴등한 이유는 제가 코칭을 잘 못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무대만큼은 굉장히 공들였음을 자신했다. 이에 정형돈이 "진짜 본인의 솔로 앨범보다 더 심혈을 기울였냐"고 묻자 이기광은 "진짜다"라고 자부했다.
이기광팀의 연습량은 어마어마했다. 이기광팀의 김규리는 "한 동작을 한시간동안 계속 맞췄다. 평소에는 웃으면서 굉장히 잘 해주시는데 연습만 들어가면 돌변하신다. 무섭다"고 이기광의 열의를 증언했다. 이기광은 "쥐 잡듯 잡아서 연습"이라며 연습을 강조했다.
이날 이기광팀 무대에 대해서는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하휘동은 "전체적으로 스타일리쉬했다. 코치님의 영향이 컸다"고 평했다. 허니제이는 "이 친구들이 만난 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에너지가 조금 더 발산됐으면 와닿는 게 더 컸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기광팀은 심사위원 점수 평균 92점을 받았다. 이기광은 "악착같이 괴롭혔는데 잘 따라와줬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기광은 "몸으로 하는 건 역시 연습에 장사없다"며 '연습'을 강조했다.
이어진 무대는 이승훈팀이었다. 준비 과정에서 이승훈은 팀원들이 일주일만에 완성시킨 안무에 "재밌다 흥부놀부, 안무가 너무 좋다. 콘셉트, 아이디어가 완벽하다"며 박수를 쳐줬다. 이어 이승훈은 자신의 바쁜 스케줄에 양해를 구하며 팀원들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팀원들은 괜찮음을 어필했다.
하지만 이승훈의 부재는 컸다. 이승훈은 "동영상을 보며 매일매일 검사를 했는데 안 맞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원활하게 소통되지 않았던 거 같아 불안했다"고 말했다.
이승훈팀은 '흥부가 기가 막혀' 음악에 따라 재밌는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문희준은 "기억에 남는 게 없었다"고 이 날의 무대를 평가했다.
이승훈팀은 리아킴팀과 마찬가지로 90점을 받았다. 이승훈은 "제일 낮은 점수를 받고 같이 대기실에 앉아있는 것조차 미안하고 고통스러웠다"며 자책했다.
지난 배틀에서 4위를 차지한 호야팀 역시 준비과정에서 의욕을 불태웠다. 호야는 만나기 전부터 안무를 미리 짜오는 열정을 보였다. 호야팀의 이헌우와 이은민은 "진짜 되게 열심히 해주셨다" "다른 팀에 가도 이보다 좋은 코치는 못 받았을 거 같다"고 각각 말하며 호야의 열정을 자랑하고 감사했다. 이날 무대에 앞서 호야는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가 각오이자 목표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호야팀의 컨셉은 '위대한 쇼맨'이었다. 이날 무대에 대해 허니제이는 "영화를 감명깊게 봤었는데 영화를 한번더 본 기분이었다. 무대에서 인트로 2~30초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인트로에서 소름이 돋았다"고 극찬했다. 제이블랙 역시 "위대한 쇼맨을 한 팀 중 가장 최고였다. 굉장히 수준높은 무대를 봤다"고 평가했다.
이날 극찬이 이어진 호야팀은 무려 두명의 심사 위원에게 만점을 받으며 심사 위원 평균 점수 9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장윤준은 "호원이 형에게 고마움때문에 눈물이 나려 한다. 미숙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끌어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호야는 "사실 무대가 하기 싫었다. 왜냐하면 연습을 하는 게 힘들지만 너무 행복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멤버로 연습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이 무대를 하면 끝이 나기때문에 무대를 하기 싫을 정도였는데.. 후련하다"고 눈물을 삼켰다.
마지막 단체무대는 저스트 절크팀이었다. 저스트 절크는 연습과정에서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연습을 지켜보며 저스트 절크 영제이는 "한번만 더 틀리면 많이 화날 거 같다. 틀리면 안된다고 아까 얘기했다"고 말했다.
저스트 절크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위해 팀원들의 체력단력을 시키기도 했다. 영제이는 "댄서가 기본은 할 줄 알아야지"라며 팔굽혀펴기를 시켰다. 이후 10대 댄서들은 자체적인 체력단련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스트 절크팀은 완벽한 칼군무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무대에 대해 하휘동은 "왜 저스트 절크 코치님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지 알 수 있는 무대였다. 완전 저스트 절크 주니어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저스트 절크팀은 심사위원 평균 점수 95점을 받았다.
이날 최종순위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큰 반전이 없었다. 관객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 1위팀은 178점의 호야팀이었다 2위팀은 169점의 저스트 절크팀이 차지했다. 3위는 168점의 이기광팀이 이어받았다. 심사위원 점수를 똑같이 90점 받은 이승훈, 리아킴팀은 관객점수로 등수가 결정됐다. 이날 5위는 150점의 리아킴팀이었다. 최하위팀은 145점의 이승훈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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