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병만이 사부로 출연했다.

7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39회에는 역대급 재주꾼 사부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사부와의 만남을 앞두고 만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박스를 건네 받았다. 제작진은 사부의 차에서 나온 물건이라고 설명했고 육성재와 양세형은 단번에 정체를 간파했다. 사부가 차에 손도끼를 싣고 다닌 것. 생존에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들이 실려있는 모습에 육성재와 양세형은 김병만인 것을 확신하게 됐다.

반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던 이승기는 힌트요정으로 인해 확신을 얻게 됐다. 힌트요정으로 전화연결이 된 이수근은 이승기를 속이기 위해 목소리를 변조했지만 금방 정체가 탄로났다. 이승기는 “형이 나오니까 사부가 누군지 완전 알겠다”라며 김병만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이수근 역시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강력하게 김병만을 연상하자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이날 수중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김병만은 수중에서 사과를 먹고 탄산음료를 마시는 등 다양한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항상 기대 그 이상을 보여주는 김병만이었지만 눈앞에서 펼쳐지는 진풍경에 멤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잠수복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김병만을 만나기 위해 수심 7M 수중으로 내려갔다. 김병만은 수중 훈련을 시작한 계기로 ‘정글의 법칙’ 당시 스태프들의 배 전복사고를 꼽았다.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깊은 수심에 두려움을 느꼈고 이후 물과 가까워져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

짐을 챙기러 가자던 김병만은 자신의 보물창고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이곳에는 그간 ‘정글의 법칙’을 하며 세계의 오지를 누빈 김병만이 원주민들과 교환한 물건, 그리고 각종 자격증들이 보관돼 있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외국에서 취득한 자격증까지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병만은 ‘달인’ 코너를 위해 하나둘 묘기를 익힐 때마다 느낀 성취감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격 짐 챙기기에 나선 김병만은 진검, 독침, 채찍까지 가방에 넣어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불안으로 몰아넣었다. 이렇게 바리바리 챙겨 향한 곳은 바로 전라도 무안이였다. 앞뒤로 바다 밖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김병만은 멤버들과 직접 집을 짓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김병만의 지휘에 따라 집 짓기에 나섰지만 의외로 뛰어난 능력들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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