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크러쉬의 이별감성이 가을에 맞춰 찾아온다.
17일 오후 6시 크러쉬의 새 디지털 싱글 '넌(non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크러쉬의 신곡 '넌(none)'은 지금껏 크러쉬가 발표했던 곡들과는 달리 20대 후반 남자의 홀로 견뎌내는 이별을 노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렇다고 크러쉬만의 매력이 묻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러쉬의 대표곡 가끔', 'SOFA', '잊어버리지마' 등과 같은 선상에 있는 '넌'은 그만의 강한 개성과 강점이 부각된 장르. 때문에 이번 신곡 역시 최고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넌' 속에는 '너'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실은 비어 버린 '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더욱 풍성해진 화음과 하모니를 강조해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아진 크러쉬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여운 깊은 음색과 쓸쓸한 가을 감성을 완성시켜줄 가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러쉬는 "넌 널 생각할 때면 심장이 뜨거워/난 언제 어디에서든 널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와"라고 가슴 아픈 사랑을 고백한다.
"넌 너무 얄미로워/ 속절없이 내 심장을 빼앗은 채/ 마냥 기다리게 해/ 잠을 청할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음악을 들을 수도/ 나로 되돌아갈 수 없어"
"어쩌면 이 노래 가사들도/너가 없으면 아무런 의미 없는 걸"
지난 5월과 7월 각각 발표한 싱글 '잊을만하면', EP앨범 '원더로스트(wonderlost)'에 이어 크러쉬가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넌'은 과연 올해를 '크러쉬의 해'로 만들어 줄 수 있을까. 현재 음원강자들의 컴백으로 팽팽한 음원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크러쉬는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크러쉬의 디지털 싱극 '넌(non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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