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최고령 새 친구 이경진의 등장에 '불청' 멤버들 모두 얼어붙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는 멤버들이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멤버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동안 배우 이경진이 깜짝 합류했다. 기다리고 있는 이경진을 보고 박선영은 달려와 반갑게 맞이했다.

이경진은 올해로 연기 경력 40년에 빛나는 대배우. 1980년대를 주름잡던 하이틴 스타였다. 그런 이경진의 출연이 반가울 터.

박선영은 "언니 나올거면 전화하지 그랬냐. 시치미를 뗐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이경진과 박선영은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를 함께 촬영하며 잘 아는 사이라고. 이경진은 "'파도야 파도야'를 9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하루에 잠을 2-3시간 밖에 못 잤다. 촬영을 끝내고 '불청'을 가는 박선영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영에게 나도 '불청'에 쫓아가도 되냐고 물었던 적도 있다. 사실 '불청'에 나올 때 '내가 나와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걱정했다. 또 "'불청'에 출연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다. 새로운 도전에 설렌다"고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이경진은 "오늘도 일찍 나오게 됐다. 녹화 생각 때문이다. 그래도 대사가 없다는 점이 좋다. 리얼 예능은 해본적이 없는데 자기 혼자 하려는 사람들이 예뻐 보이더라"라고 의견을 말했다. 이에 박선영은 "이경진이 '불청' 모니터링을 많이 한다"고 치켜세우기도.

이경진은 기대됐던 멤버로 김도균을 뽑았다. 이경진은 "자기나름대로의 예술세계가 있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데 되게 귀엽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이경진을 만난 멤버들은 다들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는가 하면, 호칭을 '선생님'으로 부르자고 해 이경진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경진은 "다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무슨 선생님이냐"라고 소리치기도.

새 친구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얻은 '불청' 멤버들. 대배우 이경진과 함께 하는 춘천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또 이경진은 어떤 새로운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다가설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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