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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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현빈이 연극 무대에 서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현빈은 데뷔 이후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면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근래 연이어 작품을 내놓게 되면서 이미지 소비가 고민되긴 하지만, 여전히 연기가 좋다는 그.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현빈은 연극 무대에 대한 동경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서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현빈은 “보여지는 화면 사이즈가 다르니 달라보일 수도 있겠지만, 드라마나 영화 연기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인 때 김갑수 선생님께 드라마, 영화는 아니지만 연극, 영화 연기를 어떻게 다르게 해야 하나 여쭤본 적이 있다. 똑같다고 그냥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차이가 있다 보니 나 역시 처음에는 두 매체의 연기가 다르다고 느꼈는데 전체적인 맥락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극에 대한 생각을 늘 하고 있다. 극단 출신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대학교 때 연극을 했었고 연극 무대만이 갖고 있는 매력들이 있다. 이 일을 하게 된 자체도 연극을 접하고 나서였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있는데, 시간이 계속 흐르다 보니 해낼 수 있을까 싶기는 하다”고 말했다.

배우 현빈/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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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현빈은 올해 영화 ‘협상’, ‘창궐’을 한 달 간격으로 개봉하고, 오는 12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영을 앞두고 있다. 다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다양한 것들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데 내 작품을 좋게 보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변화를 안 지루하게 비출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계속 보는 게 지겨울 수 있을 것 같아 고민된다. 연달아 선보이게 된 작품들의 소재, 캐릭터가 조금 차이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하하.”

뿐만 아니라 현빈은 “데뷔한지 15년이 됐는데 작품 선택 지점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 내가 하고 싶고,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선택한다. 아직 연기에 대한 흥미를 안 잃은 것 같다. 정답이 없어서 힘든 작업이긴 한데 새로운 걸 선보이고 싶은 도전 의식이 있다”고 각오를 내비치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잘 마무리하고 쉬는 동안 뭘할까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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