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새론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진짜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새론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를 통해 원톱 아역스타로 발돋움한 김새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김새론은 '아저씨'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고통의 시간들 역시 홀로 견뎌야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아저씨'가 워낙 유명해져 전학을 가게 됐다"며 "전학 간 학교 친구들이 날 연예인으로 인식했고 많이 괴롭혔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집에 가는 길에 놀이터마다 미끄럼틀에 욕이 적혀 있고 신발장에 있던 신발이 없어지기도 했다. 맨발로 집에 간 적도 있다"며 "생일파티를 한다고 해서 막상 가면 아무도 없었던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새론은 고등학교를 1학년까지 다니다가 자퇴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니다가 자퇴를 했다. 그때까지 만난 친구들과 관계유지를 잘 하고 있는데 다른 걸 더 배워보고 싶어서 자퇴한 거다"고 얘기했다.
앞서 김새론은 JTBC '한끼줍쇼'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고등학교 1학년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얼마 전에 대학 실기 면접을 보고 왔다"고 말한 바 있다.
김새론은 방송을 통해 고등학교 자퇴 사실부터 어린 시절 왕따 경험까지 거침없이 고백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고 조심스러울 수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했던 것. 그녀는 나이보다 성숙한 자세로 현실을 극복하고 오로지 배우로서의 길로 성장 중이었다. 김새론은 연기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연기하는 게 진짜 힘들었다. 그래도 연기가 너무 좋고 극장에서 엔딩크레딧에 내 이름이 걸리는 걸 보고 극장에서 희열이 컸다"며 천생배우임을 입증했다.
김새론은 최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수시모집 전형에 최종 합격하며 예비 대학생이 됐다. 대학생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 것. 김새론을 향한 팬들의 응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아저씨' 이후에도 쉼없이 작품 활동을 계속하며 단순히 아역 배우가 아닌 진짜 배우로 꾸준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왔기에 가능했던 일.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기에 그녀의 다가오는 20대는 더욱 빛나고 있다. 진짜 배우로 성장 중인 김새론의 내년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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