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경영이 김영광과 정제원의 영혼체인지를 시도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극본 정성희)에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의 배신에 모두가 등을 돌리는 가운데 유일하게 끈을 놓지 않는 장화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을지해이는 차마 장화사의 재심청구 서류를 접수하지 못했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축배를 들자며 찾아온 기유진(김영광 분)에게 을지해이는 신원복원 소송을 꼭 해야겠냐며 실익을 챙기라고 말했다. 타협하라는 을지해이에게 기유진은 “아버지를 죽인 사람과 어떻게 타협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오봉삼(오대환 분)은 기찬성(정제원 분)의 연행 과정에서 일어난 돌발사고로 정직3개월 처분을 받게 됐다. 그러나 기찬성이 죽인 두 사람, 모건킴과 마현철(정원중 분)이 모두 추영배(이경영 분)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구심이 커진 오봉삼은 계속해서 일을 파헤쳤다. 급기야 기찬성의 병실을 찾아갔던 오봉삼은 추영배와 마찰을 일으켰다.
악화되는 병세에 재심 청구에 대한 압박감이 심해지던 장화사는 을지해이가 추영배에게 서류를 넘겼다는 걸 알고 좌절했다. 신원복원 청구를 하루 앞두고 있던 기유진 역시 믿었던 을지해이의 배신에 몸서리쳤다. 을지해이는 기유진 역시 앞서 허무하게 죽어간 증인들처럼 될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날 위해서 한 일이냐”는 기유진의 말에 “날 위해서 한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기유진은 을지해이 앞에서 프러포즈를 반지를 빼 쓰레기통에 버렸다.
궁지에 내몰린 장화사는 마지막까지 을지해이에게 “이번 겨울을 살아서 보내지 못할 거 같다”라며 서류를 다시 찾아오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을지해이는 이런 장화사를 애써 외면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장화사는 오봉삼을 찾아가 “나를 도와줄 사람은 형사님 밖에 없다”라며 자신을 죽이려고 하고, 국과수 검사관을 살해한 배후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영배는 차라리 죽여달라는 기찬성의 모습을 보고 영혼체인지에 기대를 걸었다. 이에 을지해이를 불러 영혼체인지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물었다. 을지해이는 제세동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털어놨고 추영배는 “그래서 지금 그 제세동기는 어딨나”라고 추궁했다. 을지해이는 “유진씨가 가지고 있는데 소용없어요. 찬성씨를 위해서 물어보시는 거 같은데 이미 망가졌어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추영배는 결국 제세동기를 손에 넣었다. 필요충분조건을 묻는 말에 을지해이는 제세동기만 있으면 된다고 거짓말을 했다. 제세동기가 없어진 걸 안 기유진은 추영배를 찾아와 위험한 물건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추영배는 급기야 기유진과 기찬성의 영혼체인지를 시도했다. 이를 눈치챈 을지해이와 장화사는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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