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현진과 이민기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남기훈)에서는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드는 한세계(서현진 분), 서도재(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계는 걸음이 불편해 횡단보도를 지나지 못한 한 노파를 도왔고, 노파는 "저기 아가씨 이름이 뭐야. 내가 너무 고마워서 그러는데"라며 이름을 물었다. 한세계는 "한세계요 할머니"라고 답했다. 노파는 "그래 고마워 한세계씨"라며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불편한 걸음걸이로 한걸음씩 내딛는 할머니를 바라보던 한세계는 "왜 나일까 왜 꼭 나여야만 했을까. 나는 아주 많은 시간을 원망했었다"라며 지난 날들을 회상했다.

매순간, 매얼굴 모두 어떤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고, 고마운 인연이 되어주었었다. 한세계는 "나는 이제야 그것이 아주 많은 나를 원망한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운명은 계속 가르쳐 주고 있었다. 반드시 너여야만 했다고. 그 많은 얼굴들은 반드시 내게로 와 쓸모가 있었다고. 그러니까 이제 사랑하라고. 나를 그리고 당신을"이라고 운명을 받으들인 뒤 서도재 품에 안겼다.

서도재는 한세계가 칸에 입고 갈 드레스를 봐주기로 했고, 한세계는 드레스가 아닌 레드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서도재의 취향에 맞춘 것. 서도재는 이상하냐고 묻는 연인에게 "진짜 이러고 가면 이게 세계적으로 위험한 거라고"라며 또 한 번 반한듯 눈빛을 반짝였다. 이에 한세계는 싫지 않은 듯 "한세계 이 죄 많은 여자"라고 말했다.

서도재는 어딘가 갈 곳이 있다며 한세계를 이끌었고, 언약식 예행 연습을 했다. 한세계는 "언약식인데 멘트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서도재는 "자신 있어요? 같이 늙어가다가 어느날 문득 혼자 젊어져도 날 버리지 않을 자신. 그러다가 훨씬 늙어버려도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을 자신"이라고 되물었다. 한세계는 "자신 있어요. 자신 있으니까 끼워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한세계의 손에 반지를 끼워준 서도재는 연습이어도 신혼여행을 가지 않아야 하겠냐며 바다로 향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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