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트웰브의 실력이 유희열의 턱을 '쓰리턱'으로 만들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더 팬'(연출 박성훈, 김영욱, 정익승, 김명하)에서는 팬마스터들을 사로잡기 위해 도전하는 숨은 보석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유희열은 카더가든의 등장에 "제가 왜 자꾸 당황하냐면, 제가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이 분은 정말 알려져야 한다는 뮤지션을 뽑아서 한 적이 있어요. 그 특집에 첫 번째 주인공이었어요"라며 뮤지션의 뮤지션임을 인정했다.
이에 카더가든은 "제가 원래 또 이런 경연 프로그램의 팬이거든요. 거의 모든 경연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편이라서"라며 쿨하게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희열은 혹시나 체감되지 않는 어떠한 아쉬움 내지 갈증이 있었던 것인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카더카든은 "아쉬움 보다는 갈증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저는 체감은 사실 못 한다고 봐도. 작업을 하는데 매너리즘에 빠진 기간이 있었거든요. 아무도 저한테 문제점을 이야기 하지 않는 시점이 왔던 것 같아요. 프로그램에 나가서 그런 피드백들을 받는 것이 저한테는 엄청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칭찬이든 악담이건 조언이건 다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라고 아티스트로서의 솔직한 고충을 고백했다.
카더가든은 193표로 아쉽게 탈락후보에 올랐고, 보아는 아쉬움에 "진짜 팬이 됐나보다. 기분이 나쁘다"라고 말했다. 카더가든은 꼭 살아 돌아와 1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래퍼 도끼와 수퍼비가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도끼는 "저희가 나왔다고 해서 래퍼를 소개하려는 건 아니고 저희는 R&B 가수를 추천하려고 나왔거든요. 사실 한국에서는 힙합과 R&B가 거리가 먼데 외국에서는 아니거든요"라며 이 둘을 하나로 이어줄 아티스트를 소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가 선뜻 작업하자고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인데 앞으로 낼 음악도 같이 할 예정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개 끝에 트웰브 조현수가 등장했다. 트웰브 조현수는 팬마스터 4명의 마음을 훔쳤고,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 이날 거미가 추천한 콕배스, 서효림이 추천한 미교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더팬'에 도전했다.
한편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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