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이만기의 아들이 아버지의 예복을 착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특별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한숙희는 홈쇼핑에서 구매한 아이템으로 이만기의 옷 정리에 나섰다. 이만기는 아내가 구매한 아이템을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었지만, 잔소리를 하면서도 함께 옷 무더기를 정리했다. "잔소리가 심한 것 같다"는 패널들의 반응에 한숙희는 "(이만기가) 해주고 욕먹는 스타일"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숙희는 이어 오래된 이만기의 운동복 등을 들고 나와 처분하자고 제안했고, 이만기는 연신 "의미 있는 옷"이라며 거부했다. 그러던 중 아들 이동훈이 등장했다. 이만기는 이동훈에게 SOS를 보냈지만 그는 "과감하게 버리자"며 엄마 편을 들었다. "나중에는 아버지가 똥도 모으겠다"고 말하기도. 한숙희의 손길로 서랍장은 한결 깨끗해졌고, 이만기도 만족스러워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면서도 한숙희와 이동훈이 매번 '새 옷'이야기를 한다며 핀잔을 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박명수가 "(이만기가) 검소한 것은 인정해야겠다"고 하자 한숙희는 "좋은 말로 하면 검소, 나쁜 말로 하면 짠돌이"라며 웃었다.

이만기는 한숙희와 결혼식 때 입었던 28년 전의 턱시도도 보관하고 있었다. 이동훈은 아버지의 턱시도를 입어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턱시도까지 착용한 이동훈의 모습은 아버지와 더욱 닮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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