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캡처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현빈이 박신혜의 도움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두 사람의 비현실적인 운명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에서는 차형석(박훈 분)에게 끊임없이 쫓기는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우는 보니따 호스텔에서 갑자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 소리를 들은 후 문앞에 나타나 차형석과 갑작스러운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호스텔 6층에서 추락했고 정희주(박신혜 분)가 발견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한 골절상을 당한 채로 눈을 뜬 유진우. 그는 자신이 렌즈를 끼지 않았음에도 자동으로 게임에 로그인되고 차형석이 나타난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다시 비가 내렸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유진우는 게임에 자동으로 로그인이 됐고 병실 문을 연 정희주 뒤에는 검을 든 차형석이 서있었다. 정희주에게 병실 문을 닫으라고 소리치며 위기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병실 문은 열렸고 유진우는 자신을 죽이려는 차형석을 피해 골절이 된 채로 병실 밖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도망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유진우는 폭우 속 차형석의 검에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차형석은 자신에 의해 타살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자신 역시 같은 방식으로 죽게 될 것임을 인정했다.

그 순간 유진우 앞에 정희주가 나타나 차형석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자 '장애물로 인해 결투가 지연되고 있다'며 60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유진우는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희주를 끌어안으며 60초를 버텼다. 그리고 차형석은 사라졌다.

유진우는 정신을 잃었으며 게임 개발자인 정세주(찬열 분) 역시 자신처럼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가 그라나다에 올 수 없었던 이유가 이 때문일지도 모르다는 추측에 빠져든 것.

유진우는 분명히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차형석이 죽은 이후 비가 내리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 소리가 들리면 자신이 있는 곳에 차형석은 나타났고 그는 유진우를 죽이기 위해 검을 휘둘렀다. 결국 유진우는 끊임없이 목숨이 위험하고 도망다닐 위기에 처했다.

그런 그에게 정희주의 존재는 동아줄과도 같았다. 정희주가 방패막이가 되어주며 유진우는 차형석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실제로 정세주는 게임을 만들며 누나인 정희주와 같은 모습의 캐릭터인 엠마를 만들어낸 바 있다. 유진우는 게임 속에서 엠마를 만나기도. 그런 만큼 정희주라는 존재는 게임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큰 축을 담당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이어진다.

유진우는 정희주로 인해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그것은 운명과도 같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일까. 현실과 게임 사이 목숨을 건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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