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재영, 김남길이 '기묘한 가족'으로 오랜만에 의기투합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정재영, 김남길은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기묘한 가족'에서 다시 한 번 뭉치게 됐다. 더욱이 당시보다 김남길의 배우로서의 입지가 커졌기에 흥미로운 지점이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극중 정재영은 행동대장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을, 김남길은 브레인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 역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기묘한 가족'의 시나리오의 기발함에 끌린 가운데 정재영은 개인적으로 좀비물 팬이고, 김남길은 정재영, 박인환과 또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이후 계속해서 친분을 쌓아온 정재영,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의 만남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정재영은 "김남길과는 과거 작품도 같이 했었고, 집도 가깝다. 배드민턴도 같이 치고 운동으로 날 많이 이끌어줬다. 그러다가 재미없어서 안 했는데 그 전에도 친했기 때문에 호흡을 따로 맞출 필요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남길의 경우는 "예전에는 정재영 앞에서 숨도 살살 쉴 정도였는데 그때와 다른 표지션으로 연기해 좋았다. 학교 선배님이라 지금도 어렵지만, 그때는 더 어려웠었는데 이번에는 더 편하게 연기했다. 배려해주셔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는 보스, 부하였다면, '기묘한 가족'에서는 독특한 형제로 만나게 된 정재영, 김남길이 한결 편해진 사이에서 캐릭터에 어떻게 생명력을 불어넣었을지, 어떤 케미를 형성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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