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타일러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센스있는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박명수는 "타일러 요즘 바쁘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타일러는 "네. 제가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라 요즘 창업도 시작했어요"라고 근황도 밝혔다.
이어 타일러는 한국에 있었을 때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밝혔다. 타일러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을 때는 진짜 힘들었다. 버스를 탈 수는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정도였다. 장학금도 없고, 돈도 친구들에게 빌려가며 생활했다"고 말하며 옛날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명수는 "방송 데뷔는 어떻게 하게 된 거에요?"라고 물었다. 타일러는 "되게 우연히 하게 되었다. 힘든 시기에 돈을 벌어야 했다. 알바를 구하다가 인터뷰를 하자고 얘기가 왔는데 그 곳이 '비정상회담'이었다"고 답하며 방송 출연 계기도 밝혔다.
타일러는 이어 진행된 '라디오쇼2부'에서는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박명수는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까요? 라고 물었다. 타일러는 "자기가 생각할 때는 영어의 방향성이 좀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관심사에 맞추어 영어 공부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방법이다. 많이 배우는 데 응용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한거 같다"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급방긋, 깨알재미 이런 거는 영어로 어떻게 말하냐"고 물었다 타일러는 "그게 한 단어로는 안될 거 같다. 미국에서는 'That's so fun'이라고 표현할거 같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한국어는 정말 압축적이에요. 막 줄여쓰는게 가능하잖아요. 영어는 그런 것을 다 풀어서 말하면 돼요"라고 영어 꿀팁도 전했다.
타일러의 영어 발음을 들은 박명수는 "영어 울렁증이 갑자기 확 오네요"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타일러는 꿈이 뭐에요?"라고 질문했다. 타일러는 "강아지랑 안정적으로 사는 거에요"라고 대답했다. 또 타일러는 "똑똑하고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 많은데 도전하지 않는 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그냥 도전해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했다.
끝인사로 타일러는 "또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한국적인 말 하는 것 아니에요"라고 답하며 끝까지 입담을 뽐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