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혜정 기자]고래와 펭귄을 담기 위한 스타들의 열정이 드러났다.
1일 방송된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스페셜 방송에서 혹등고래와 젠투 펭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하늬와 박진주, 인피니트 성열과 엘은 남태평양 타히티 섬으로 가서 혹등고래를 촬영했다. 타히티에 도착한 후 네 사람은 팀을 나눠 고래를 찾아 카메라에 담기로 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이하늬는 혹등고래 모자가 나란히 유영하는 모습으로 모성애를 표현하고 싶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혹등고래 촬영 중 드디어 그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 5분~15분마다 새끼 고래가 물밖으로 나와 숨 쉴 수 있도록 어미 고래가 등으로 받쳐주는 모습까지 담아내며 이들은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했다. 성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깊은 곳까지 내려왔는데 큰 고래를 보니까 믿기지 않았다. 이 집보다 크다"며 고래를 본 소감을 전했다.
성열은 '드론' 촬영까지 도전하며 혹등고래 촬영에 열정을 더했다. 그 결과 새끼와 어미 혹등고래의 모습은 물론 새끼의 브리칭까지 포착해냈다. 그의 촬영 결과물에 멤버들 역시 칭찬을 보냈다.
마지막날 혹등고래 어미와 새끼는 이하늬와 성열에 다가오며 함께 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하늬는 "그냥 그 친구들이 다가왔다"며 당시의 벅찬 순간을 전했다. 성열은 "앞으로 모든 다큐멘터리를 볼 때 무릎 꿇고 경건하게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젠투 펭귄을 촬영하러 떠난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모습도 공개됐다.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위치한 우수아이아 마르티쇼섬으로 가서 펭귄의 일상을 담으려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막상 도착한 곳에 개체수가 많지 않자 문근영은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문근영은 물에서 복귀하는 펭귄, 배변 장면, 우수아이아의 일몰 광경 등 각종 촬영 장면을 요구하며 완벽주의자 감독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들은 펭귄 모양을 본뜬 인형에 카메라를 숨긴 스파이 펭귄, 돌 모양의 카메라까지 동원해 다양한 장면을 찍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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