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연복이 아들에 애틋함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연휴 특집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원순, 이연복, 김준호 리더 세 남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원순은 잡지 빅이슈 100부 판매에 도전했다. 박원순이 판매하기로 한 장소에는 기자들이 모여 있었고, 김수미는 상당수의 기자들을 보곤 "기자들 일부러 부르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순은 아니라고 답했다. 박원순은 되려 "카메라들이 많으면 일반 시민들이 다 피해서 가요"라며 기자들이 많을 수록 판매가 저조해지는 것을 언급했다. 30초당 1부 판매를 자신했던 비서관은 "제가 입방정을 떤게 아닌가 싶습니다"라면서 "망했다"고 낙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이 주방을 비운 사이 직원들은 "어디 아픈 거 아니죠? 인중에 땀 맺혔는데"라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이연복 셰프의 아들 이팀장이 춤을 췄고, 영상을 보던 이연복은 못 말린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그때 매장에 한 손님 일행이 들어왔고, 가게 안에 있던 시민들은 웅성거렸다. 김준호가 후배들과 함께 방문한 것. 김준호는 "같이 방송도 하니까 인사도 미리 드릴 겸 갔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유명한 탕수육을 주문하려 했고, 부산 매장에는 탕수육이 없다는 소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산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 기러기 생활을 하게 된 이홍운 팀장은 "아내가 혼자 애 셋을 열심히 돌보고 있다. 정말 보고 싶죠. 애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거의 와이프가 애기 사진을 하루에 평균 다섯장 정도씩 보내는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첫째 딸이 생일이었어요. 근데 전화와서 아빠 안 올거지? 이러는데"라며 외로움과 그리움을 고백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연복은 "저런 얘기는 생전 안 했는데"라며 미처 몰랐던 아들의 고민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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