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박명수와 김태진이 개그감 넘치는 입담으로 한시간을 가득 채웠다.
1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잼아저씨'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와 함께 모발 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근황을 묻는 박명수의 말에 김태진은 "요즘 가족들에게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내와 딸과 여행을 갔다왔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부모님은요"하고 물었고 김태진은 "부모님에게는 머니를 드렸죠"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진은 "딸과 일주일동안 있다 오니까 지금 너무 딸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여행 좋다. 태진씨가 젊은 아빠라 그게 가능하다. 나는 늙은 아빠라 걷기만 해도 딸이 놀란다. 걸어다니면 딸이 오늘 아빠 컨디션 좋나보다하고 말하며 놀란다"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청취자와의 전화통화를 앞두고 "이런 전화통화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박명수에게 "게스트가 길게 뽑아주시거나 전화로 길게 분량 뽑아내는 거 좋아하시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당황한 듯 웃으며 "잘한다. 태진이 방송 잘한다. 이제 좀만 있으면 내 자리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진은 "에이, 제가 무슨 자리를 차지하냐"고 겸손함을 보였다.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보내서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는 청취자에게 김태진은 "중학교 때 전교1등이면 상당히 오래됐네요. 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그 정도는 해볼 만 하네요. 떨어질 수 있겠어요"하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청취자 질문을 위한 '발렌타인 데이'라는 단어에 박명수는 "돈 많이 들어가는 날이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발렌타인은 여자가 주는 날 아니냐"고 말했다. 박명수는 "여자들도 돈이 나가는 날 아니냐. 아내하고 딸이 줄까 기대하는데 단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웃픈 현실을 전해 웃음을 끌어냈다.
금 한돈 무게를 정확히 맞춘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청취자는 "얼마전에 금을 팔아서 알았다. 명절이라 도둑 들까봐 팔았다"고 답했다. 김태진은 "남편 분도 아세요?"하고 물었고 청취자는 "아니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은 "아, 집 밖이 아니라 집 안에 도둑이 있었네요"하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태진아, 그 멘트 너무 좋다"고 흡족해하며 김태진의 개그감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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