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진지희가 ‘문제적 남자’를 통해 반전 뇌섹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진지희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머리를 지끈 싸매는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역 시절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정해리로 출연해 ‘빵꾸똥꾸’라는 공전의 유행어를 만들어낸 진지희. 어느새 21살의 어엿한 성인배우로 성장한 진지희는 이날 방송에서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반전 뇌섹미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18학번으로 입학한 진지희. 지난달 진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희하이’를 통해 2018년 1학기 4.11, 2학기 4.44의 학점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었다. 1, 2학기 합쳐 총 34학점을 수강하고 평균 평점 4.3을 받아 전체 57명 중에서 석차 1등을 받은 것. 이에 당시 진지희는 “저도 성적 보고 놀라서 일시정지했다”며 “학교를 열심히 다닌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었다.
물론 이러한 성적 뒤에는 진지희의 살을 깎는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 학창시절에도 연기를 병행했지만 학업에 있어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진지희는 “기말고사 때는 새벽 5-6시에 촬영을 마치고 1시간 눈 붙이고 학교에 가서 시험을 봤다”며 “평소 대본을 외우니깐 단기 기억력은 좋았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또한 진지희는 “촬영장에서도 제가 나오지 않는 신에서는 문제집을 풀었다”며 학교를 자주 빠지는 만큼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서 선생님들을 쫓아다녔다는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왜 이토록 학업에 집중하게 됐을까. 여기에는 아역 시절부터 자신에게 있었던 선입견을 깨기 위했던 바람이 섞여있었다. “연기자기 때문에 공부를 못할 거라는 시선이 있었다”고.
이에 대해 진지희는 “같은 반이 되면 선생님들이 ‘일단 쟤는 좀 지켜보자’는 눈빛이 있었다”며 “그 벽을 깨보고 싶었다”고 얘기하기도. 그렇게 진지희는 모두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학업은 물론, 학급 임원을 섭렵했고 다양한 수상 결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그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연기와 학업, 모두를 놓치지 않는 진정한 뇌섹녀의 모습이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빵꾸똥꾸’ 이미지로 많은 대중들에게 큰 각인을 심은 진지희. 이후 그는 많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활동을 펼쳐나가며 대중들에게 ‘빵꾸똥꾸’가 아닌 ‘배우 진지희’의 이미지를 심어왔다. 대학에 진학해서도 연기와 학업, 모두를 놓치지 않으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진지희. 과연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관객들을 찾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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