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밴드 잔나비가 남다른 우정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6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5인조 밴드 잔나비(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이 출연했다.
잔나비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DJ 김숙과 송은이는 자난비에 "밴드 이름이 특이하다. 다들 68년생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잔나비 멤버들은 "요즘 그룹들이 다 영어로 이름을 짓는다. 저희는 한국말로 꼭 하고 싶었다. 잔나비는 또 순우리말이니까"라고 말했다. 다 동갑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잔나비띠(원숭이띠)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저희가 학연, 지연, 혈연으로 구성된 그룹. 저와 경준이는 15년 지기 친구다. 도형이랑은 중학교 3학년이나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났다. 고등학교 때 밴드를 시작했다. 그때 밴드하는 친구를 찾고 있었는데 국어학원에서 만났다. 국어학원이엇는데 서로 기타를 매고 다녔다"라고 밝혔다.
윤결은 장경준과 대학 동문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저희는 친구는 아니었고 모르는 사이였다. 철저하게 오디션을 통해서 합류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도형과 유영현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잔나비 멤버들은 "우리가 다 연결돼 있다. 다 분당 친구들. 친하다"라고 밝혔다. 잔나비의 매니저는 최정훈의 친형으로 알려졌다.
김숙과 송은이가 저작권료를 어떻게 배분하냐고 묻자 잔나비는 "저희는 N분의 1로 나눈다. 혼자 가사를 써도 나눠서 가진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N분의 1로 나눌 것이냐고 묻자 잔나비는 "계속 N분의 1로 하고 싶다. 그래야 밴드를 오래할 수 있으니까"라며 "그만큼 서로 노력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밴드로서 위기의 순간이 있냐고 묻자 "항상 위기. 매 순간이 위기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안정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라고 묻자 잔나비는 "저희는 스포츠 정신을 가지고 산다. 지금 안주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다혈질인 멤버를 묻는 질문에 잔나비는 "우리 정도면 순하지 않나 생각한다. 저희끼리 너무 친하다 보니까 그냥 넘어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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