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 올리비아 콜맨/사진 스플래쉬, 영화 스틸
라미 말렉, 올리비아 콜맨/사진 스플래쉬, 영화 스틸

[헤럴드POP=천윤혜기자]라미 말렉과 올리비아 콜맨이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스타 이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 '바이스'의 크리스찬 베일,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 '그린 북'의 비고 모텐슨,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의 윌렘 대포가 오른 가운데 라미 말렉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연인인 루시 보인턴과 수상의 기쁨을 누린 뒤 무대에 올라 "가족들 사랑한다. 저희 아버지께서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셨지만 하늘에서 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제게 손을 잡아주시고 끌어주신 분들 감사하다. '퀸' 감사하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여기에 올 수 없었을 거다. 제 메아리와 같은 분들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제게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면 머리가 터졌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자신을 굽히지 않았다. 오늘 저희는 그의 스토리를 축하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스토리를 오래 기다렸다고 생각한다. 이민 온 첫 세대의 가족 출신이기에 그래서 이런 스토리를 이야기한다는 것에 더욱 감사하다"며 "루이 보인턴. 이 영화의 중심이고 제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로마'의 얄리차 아파리시오,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 '스타 이즈 본'의 레이디 가가, '캔 유 에버 포기브 미?'의 멜리사 맥카시가 올랐다. 이 중 수상자는 올리비아 콜맨.

올리비아 콜맨은 "오스카라니 놀라운 일이다. 너무 감사드린다.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며 후보에 오른 다른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돌렸다.

한편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TV조선에서 생중계됐다. 방송인 오상진, 안현모,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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