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내 사랑 치유기’ 캡처
사진=MBC ‘내 사랑 치유기’ 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황선희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또 한 번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텐션을 한껏 높였다.

극 중 황선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이웨이 캐릭터 ‘고윤경’ 역을 맡아, 예측불가 행보를 이어가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일조해왔다.

지난 24일 방송된 ‘내 사랑 치유기’ 73, 74, 75, 76회에서는 늘 자신만만했던 윤경이 아버지 고회장(오만석 분)의 죽음으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경은 병세가 호전되던 고회장이 갑자기 패혈증 쇼크로 의식을 잃자 패닉에 빠졌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라는 의사의 말에 바로 전 남편 최진유(연정훈 분)에게 연락했다. 진유도 서둘러 병원을 찾았지만 고회장은 이미 숨을 거뒀고, 윤경은 아버지의 곁에서 서럽게 울부짖으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윤경은 장례식장에서 슬픔에 잠긴 얼굴로 딸 기쁨(박예나 분)과 치우를 맞이했다. 기쁨이 윤경의 손을 잡고 괜찮냐고 위로를 건네자, 윤경은 또 한 번 왈칵 눈물을 터뜨려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마음을 추스른 윤경은 치우에게 다가가 진유와 자신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윤경은 당황한 치우에게 “나 이제 완전히 혼자다. 나한테 가족은 이제 진유와 기쁨이 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진유를 둘러싼 두 여자의 관계가 또 다른 국면을 맞을 것을 예고했다.

황선희는 ‘내 사랑 치유기’에서 원하는 것이 생기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인물을 그리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그녀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캐릭터에 몰입해 극에 입체감과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황선희가 아버지를 잃고 가족을 향한 애착이 극대화된 지금, 남은 방송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오는 3월 3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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