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첫번째 사연이 최고 고민으로 뽑혔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첫번째 사연은 신동엽의 담당이었다. 8년째 노는 형이 걱정인 동생이 등장했다. 동생은 형이 8년간 짧으면 3일 길면 3개월동안 밖에 일을 안하고, 집에서 14시간 자고 게임만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수용은 "신생아도 아니고"라며 신생아처럼 잔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버지 없이 혼자 힘으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었고, 사업으로 빛도 있는 상태였다. 형은 2년제 대학을 13년도에 들어간 후 지금까지 졸업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영자는 엄마의 첫째 아들 편애에 대하여 새엄마 손에 자라며 받은 차별을 지금 똑같이 하고 있는 거라고 일침했다. 첫번째 사연은 158표를 받았다.
두번째는 12살 사연자였다. 사연자는 심부름 시키는 누나가 고민이었다. 위로 네명의 누나가 있는 사연자에 MC들은 부모님이 막아주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아버지는 4살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3년 전에 집을 나갔다고 답했다. 둘째 누나는 현재 가장이 되어서 세 동생의 생활비를 벌고 있었다. 원래는 첫째 누나와 함께 일했지만, 첫째 누나는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며 집을 나갔다. MC들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누나를 봐서 이해하라고 말했고, 누나들에게도 위험한 심부름은 시키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동생 자랑 타임이었다. 셋째 누나는 학교는 안가도 공부를 잘하고, 그 중 수학을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막내 누나는 심부름을 잘한다고 감동을 파괴했지만,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다시 자랑했다.
세번째 고민은 노래 연습하는 딸이 고민이었다. 사연자는 야식장사를 하며 3~4시에 귀가를 하고 오후 1시에 기상하는데, 딸은 노래를 부른다고 난리를 쳤다. 딸의 꿈은 가수였고, 실용음악과 삼수 중이었다. 사연자는 딸이 가족 서열1위라며 모두 딸의 눈치를 본다고 말했다. 딸의 노래를 들은 후 어머니의 노래를 들었고, 어머니는 노래 실력이 좋았다. 홍진영은 "독특한 보이스에요."라며 칭찬했다. 엄마는 딸에게 뭐라고 할 수 없다며, 한 번 싸우고 집에 돌아오니 딸이 엄마 방의 옷가지와 화장품을 모두 엎질러 놨다고 말했다. 할머니도 당한 적이 있었다. 할머니는 학교가라고 딸을 깨웠고, 이 후 경로당에서 돌아오니 자신이 애용하던 의자 다리가 모두 부러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엄마는 딸이 가정폭력으로 아버지를 신고한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딸은 자신이 신고한 것이 아니고, 아버지와 싸운 후 방에 들어가 상담센터에 전화를 했고, 상담 중 심하게 오열해 상담사가 상황을 오인하고 대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딸은 늘 가족들이 자신을 오해한다고 말했다. 할머니에게 무례하게 구는 동생을 훈계하던 중 동생의 머리채를 잡았고, 이에 가족들이 모두 달려들어 자신을 때렸다고 말했다. 엄마는 대장암3기로 12번의 항암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딸은 차가웠다. 이에 우기는 눈물을 보였고, 신동엽은 우기에게 왜 우냐고 물었다. 우기는 "저도 저 분이랑 비슷해요. 가수가 꿈이었고, 그래서 여기 왔잖아요."라며 이해한 후 엄마와 사이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딸이 먼저 엄마에게 사과했고, 엄마는 딸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