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지훈이 가수, 배우 중 노선을 고민 중이라고 알렸다.
정지훈은 가수 비로, 배우 정지훈으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가수, 배우 활동 병행이 장, 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정지훈은 “가수는 안무연습, 앨범발매, 투어 등 체계적으로 플랜을 세운다. 반면 배우는 애초 기획 단계가 아닌 촬영 들어가기 직전에 제안이 들어오니 놓치는 게 많은 것 같다”고 가수, 배우 활동 병행의 단점을 꼽았다.
이어 “둘 다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 되기도 한다. 분명히 다르다”며 “가수 할 때는 무대 바로 위에서 아드레날린이 분포된다. 난 관객들이 많을 때 공연이 더 잘되더라. 어느 정도 긴장감과 기운을 받아 무대 위에서 터뜨린다고 할까”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지훈은 “배우의 경우는 반응이 뒤늦게 오지 않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도 자전거를 2년 전에 탔지만, 이제야 보니 어제 탄 것처럼 그때 기분이 난다”고 말했다.
“가수, 배우의 노선을 두고 고민 중이다. 언젠가는 가수 혹은 배우를 그만둬야지가 아니라 내 노선을 정하자 싶다. 늘 가족이 1번이고, 직업은 2번이기 때문에 1번과 2번의 비율을 어떻게 할지 그 단락부터 정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나이가 젊으니 7~8년 후면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하하.”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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