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수종이 살인누명을 벗었지만 이미 유이의 곁을 떠난 후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과거의 진실과 마주한 김도란(유이 분),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대륙(이장우 분)은 김도란에 강수일이 과거 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닐수도 있다고 말했다. 누명을 썼다는 것. 노숙자(이영석 분)의 수상한 행적, 그리고 자신이 조사한 과거 재판에서의 의문점들을 알려줬다. 김도란은 왕대륙과 함께 노숙자를 찾기 시작했다. 그 시각, 오은영(차화연 분)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왕대륙에 "설마 같이 있는 것 아냐?"라며 분노했다.

박금병(정재순 분)은 또 다시 치매증상을 보였고, 명희만을 찾았다. 결국 김도란은 미스조에게 박금병을 모시고 병원으로 와달라고 말했다. 박금병은 입원해 있는 강수일을 보곤 놀랐고, 김도란은 "그게 언니 강기사 오빠가 수술을 했는데 아직 의식이 없어요. 그래서 내가 병간호 하고 있는 거예요. 언니 울지마요 곧 일어나실거야 꼭 일어나실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강수일이 의식을 되찾아 김도란의 이름을 불렀고, 김도란은 "아빠 나 보여? 정말 나 보여요?"라며 서둘러 의사를 불러왔다.

의식을 되찾은 강수일은 제일 먼저 오은영과 왕진국(박상원 분)을 찾았다. 혼수상태에서 딸 김도란이 겪은 모진 수모를 귀로 모두 들었던 것. 강수일은 죄인은 자신이지 김도란이 아니라며 다시는 박금병의 일로 김도란을 찾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오은영이 김도란의 뺨을 때렸단 사실을 처음 듣는 왕진국은 어쩔줄을 몰라하며 사과했다.

방송말미 노숙자는 왕대륙을 찾아와 28년 전 살인사건은 자신이 진범이며, 자수할 것이라고 진실을 밝혔다. 노숙자가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자수한 상황에서 28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강수일의 뉴스가 보도됐지만, 한발 늦어 강수일은 이미 김도란의 곁을 떠났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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