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수정이 성범죄에 관한 문제점들을 꼬집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제작 최재형, 손지원)에서는 이수정이 게스틀 출연했다.
이수정은 조두순의 출소에 대해 우리나라는 형을 확정하면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0년 출소를 앞둔 조두순에 대해 신지혜는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는 이유로 15년 형에서 12년 형으로 감경됐다"며 분노했다.
이어 이수정은 "자유는 회복을 해요. 해외에 허가 받으면 여행도 갈 수 있어요. 7년을 전자 감독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5년 동안은 신상이 등록이 되어서 그 사람의 신상을 열람할 수는 있죠"라면서 이마저도 끝나면 보안 조치가 모두 해제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중혁은 "우리가 봤을 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이수정은 "약물 성범죄, 이번에 데이트 약물이 등장했잖아요. 이게 신고하기가 어려웠던게 여성들이 정신을 잃으니까 본인들이 성폭행을 당했는지, 누구한테 당했는지 알 수가 없어요"라면서 "신종 성범죄가 상당히 늘어난 거예요"라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살인이 일어나기 전에 예비적 행위 즉 스토킹이 일어나는데 이에 대한 처벌이 미비하다고 말했다. 이수정은 "8만원 내면 끝납니다. 상습 스토커에게 벌금 8만원 나와요"라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수정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무슨 일을 하는게 일하는 엄마들은 굉장히 어려워요"라며 박사 과정 수료 직전, 육아 때문에 자신이 포기했던 것을 언급했다. 첫째 아들이 말이 느려 5살까지 제대로 된 의사표현을 못했다는 것.
이어 "남편한테 유일하게 고맙게 생각하는 건 저희 남편이 꼭 그런 얘기를 했어요 걱정하지 말라고. 멀쩡한 애 가지고 걱정을 하냐고. 저한테는 굉장히 큰 위안이 됐어요. 사람이 다 때가 되어야 성숙하더라고요. 지금은 서른이 넘다 보니까 멀쩡한 성인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화의 희열2'는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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